제25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의 뜨거운 열기
제25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의 뜨거운 열기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권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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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가을 다녀온 제25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후기를 남깁니다.
전국국악대제전은 11월 1일 권삼득 선생 추모식, 2일 국악대제전 예선, 11월 3일은 본선으로 진행되었고 저는 본선이 있는 날에 다녀왔습니다.
전국국악대제전은 (사)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 주관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 후 11월 2일에 예선으로 진행되었고 3일에는 본선과 시상이 이루어졌어요.
살펴보니 일반 판소리 대상과 일반부 종합대상까지 다양한 상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권삼득 명창은 조선의 영조, 정조 때의 판소리 명창입니다.( 1772년 ~1841년)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서 태어났으며 판소리 근세 8명창의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최초 양반 출신 소리꾼으로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에 남다른 취미를 갖고 정진하였으며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고 판소리계에 투신하여 명창의 지위에 올랐다고 해요.
요즘 말로 권삼득 명창을 조선힙쟁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판소리다섯마당 흥부가, 적벽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구경 온 어린 친구들과 성인들에게 재미있는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변사또 곤장 치기 체험, 가온누리의 전통공예체험, 조선시대 신분증 호패 체험 등이 있었습니다.
호패 체험은 직접 해보았는데요. 조선시대 신분증 만들기는 같이 다녀온 아들에게 신나는 체험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 국악기 다뤄보기, 본부석에서는 권삼득 삼행시 짓기, 소리길 투어 등과 같은 행사 취지에 맞는 체험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한바탕 구경한 뒤 예술문화회관 본선 및 종합경연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공연 관람 시엔 공연장 매너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겠죠?
경쟁을 뚫고 올라온 후보분들의 본선 경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선전이라 그런지 국악대제전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잠시 구경을 해보았는데, 멋진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경연과 즐길 거리가 다양했던 제25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완주가 낳은 국창 권삼득 선생을 추모하는 국악대제전 앞으로도 흥하길 바라며 내년을 기약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권삼득 선생은 8대 명창 중 한 명으로, 그의 생가터와 소리굴 등이 완주 용진면에 보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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