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러닝크루와 새벽러닝 그리고 서귀포 러닝코스 추천

저는 하루 중 새벽시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거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더라고요.

오늘은 특별히 서귀포시민기자단 러닝크루와

함께 감귤박물관, 애기업개돌,

게우지코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새벽러닝을 하고 온 후기와

서귀포 러닝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러닝크루들과

오늘 달릴 코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러닝 전 가볍게 국민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고 러닝을 시작하였어요.

서귀포는 러너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선사하는 곳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바다 내음과 산뜻한 바람

그리고 탁 트인 풍경까지!!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러닝크루와

바다와 산,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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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러닝은 감귤향 가득한

감귤박물관에서 시작했어요.

월라봉을 오르면서 이어지는

오르막 계단 코스는

초반부터 다리에 강한 자극을 주었지만,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서귀포의 풍경은

모든 수고를 보상해 주는 듯했어요.

상쾌한 아침 공기 속에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서귀포의 자연이

나를 감싸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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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업개돌은

‘애기업개가 먹을 것이 떨어져

아기를 업고 죽은 채 돌이 되었다’라는

슬픈 이야기를 간직한 자연 암석인데요,

서귀포 효돈마을지도의

모습을 닮기도 해서 신기했답니다.

뒤편에는 월라봉공원 건강 황토길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를 할 수 있는데요.

동네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공간으로

러닝코스에 빠질 수 없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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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우지코지 해안도로에 들어서자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넓게 펼쳐진 바다가 끝없이 이어지고,

길 옆으로는 기다란 야자수가

어우러져 장관이었어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이곳을 따라 달리는 것만으로도

러닝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거친 파도 소리와 함께 달리니까,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고

이곳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파도와 바위,

그리고 하늘을 한껏 만끽하며 뛰는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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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는 쇠소깍 소금막

검은모래 해변인데요.

일반 해변과 달리 검은모래가

발밑에서 부드럽게 감싸며

특유의 따뜻한 감촉을 전해주었어요.

이곳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모래의 촉감을 느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어요.

파도 소리가 귓가를 감싸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소나무와 바다의 조화가

새벽러닝의 상쾌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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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러닝시간은 조용하고 평온해서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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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깨우는 기분이 정말 좋았고

더불어, 아침 러닝 후에는

활력이 넘쳐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서귀포는 단순히 러닝을 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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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달리면서 건강해지는 기쁨을 느꼈고,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달리는 이 순간,

서귀포는 최고의 러닝 도시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코스를 함께 달려볼까요?
서귀포에서 우리 다 함께 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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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서귀포시 제13기 SNS 서포터스

서귀로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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