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대세 카페 탄생!? 사회 공헌에도 진심인 ‘카페 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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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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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추홀구에서 가장 핫한 ‘카페’라고 하면 이구동성으로 언급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실제로 구청 보도자료 등에서도 종종 언급이 되는 카페인데요. 카페 위치가 꽤 독특합니다. ‘물텀벙 특화음식거리’ 안쪽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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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찾아가는 길은 특화음식거리 안쪽으로 들어가 조금 걸어야 합니다. ‘용현동 카페’, ‘숭의역디저트’, ‘카페오슬로’. ‘오슬로상점’같은 SNS의 해시태그가 어울리는 곳으로, 사전에 조사한 바로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골목투어 겸 주변을 둘러보고 카페 앞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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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슬로는 독배로 403번길 36에 위치하고 있는 2층 규모의 카페입니다. 골목에서 가장 외관이 인상적인 단독주택 건물로, 1층 테라스 공간과 큼직한 간판들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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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입구, 그러니까 주택으로 치면 앞마당의 경우에는 예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카페의 아이덴티티, 컨셉을 알 수 있는 장소인데요. 사실 카페 오슬로는 단순한 주택개조 카페를 넘어 디저트, 빈티지 소품, 다양한 음료를 취급하고 있는 이색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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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카페는 지난해 ‘오! 슬로우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생활용품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고, 올해는 미혼모·부 출산 양육 지원 사업에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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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올해는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5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에 육아용품 등을 나누는 ‘오슬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카페를 중심으로 개인 및 업체 나눔의 손길을 모아 기부 등의 절차를 통해 약 7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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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체가 주는 빈티지한 느낌과, 오래된 주택개조 느낌의 힙한 분위기, 그리고 맛있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만으로도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카페로 기억되겠지만,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신뢰받는 카페로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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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미추홀구의 핫한 카페가 사회 공헌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카페라고 느껴지니, 왠지 모르게 작지만 소소한 ‘착한 소비’를 하고 왔다는 보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영업 상황도 어려운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해마다 의미 있는 기부와 사회 공헌을 해주셨다는 소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며, 카페 운영도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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