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단촌 빨간장날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남정희입니다.

오늘은 빨간장날에 가 보았습니다.

빨간장날이 이번에는 야시장으로! 상품권은 20%였고요. 빨간색 옷, 액세서리 착용 시 상품권 2배 구매 가능했습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지역 농산물을 덤으로 증정했고요. 카페 단촌역 이용 손님은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답니다. ^^

빨강장날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빨간색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계신 분도 계셨고요. 빨간색 카네이션을 달고 나오신 분도 계셨는데요. 너무나 이색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단촌 주민자치회 단촌마을학교 어머니 봉사단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했답니다. 단촌마을학교 학부모님들은 “아로마테라피”를 배워서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빨간장날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어요. 레몬수를 먹기도 하고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기도 했어요. 바르는 향수도 여기저기 발라보았습니다. 시장 안이 향긋한 냄새로 가득했답니다.

다함성 단촌마을학교 체험 부스에서는 새싹보리 무료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답니다.

어린아이들도 잘 따라 하면서 예쁘게 만들었답니다. 단촌초등학교 졸업생 언니 오빠들이 봉사를 나와서 직접 안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간식도 사 먹으면서 신이 난 것 같습니다. ^^

작은학교(단촌초)살리기 추진위원회 부스에서는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 그린 것을 엽서로 만들어 배부해 주었답니다.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활동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달 조형물 앞에서는 가족 나들이 나온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올 8월에 단촌으로 이사 오신 분들이라네요. ^^

청년드림마켓 벌람골 오징어 꼬치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공동의 집 살림에는 예쁜 물건들이 많았는데요. 온실가스 감축을 생각하는 상품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의성 전통시장 닭발도 단촌빨간 장날에 오시면 드실 수 있답니다. ​

메인 무대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공연이 있었습니다. 단촌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빨간장날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단촌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였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빨간장날이 계속됩니다. 이번에 못 오신 분들은 다음 장날에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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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촌시장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