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이 품은 양주의 나한기도 도량 오봉산 석굴암

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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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북한산국립공원 오봉 아래에는

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석굴암이 있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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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석굴암에 가는 방법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우이령길을

이용하는 방법과

조계종 신도증이 있으면 차량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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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우이령길 탐방은

국립공원예약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 후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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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탐방지원센터 031-855-6559

우이탐방지원센터 02-998-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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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주말을 제외한 평일은

예약없이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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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을 방문하기 위한 차량은

조계종 신도증이 있어야 하며

비상 깜빡이를 켜고, 시속 10km로 서행

하면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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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우이령길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탐방객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다녀오면서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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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석굴암 불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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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소속 사찰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는 고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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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석굴암 윤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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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 뒤 여섯 차례나 폐사되었다가 중창되었어요.

설암 관익대사가 석굴암을 중창하여

지장보살과 나한존자 석상을 조성하여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로 중창하였다는 설이

신빙성있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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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봉선사 본말사지>>에 있는

<석굴암 중수기>에 따르면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의

원당이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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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과 요사채, 종무소가 있는

전각 위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산세와 풍경은 아름다우면서도

장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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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에 걸쳐 폐사되길 반복했던 석굴암은

1935년 승려 응담이 김병룡의 시주로

중창하였는데, 당시는 나한전으로 개수된

조그만 석굴만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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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54년 초안당 유성(1926~1998)이

들어오면서 다시 중창 복원되어

현재의 석굴암이 갖추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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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은 오봉산 중턱 관음봉에 있는

대표적인 나한기도

영험도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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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으로는 대웅전, 석굴암, 나한전, 지장전,

삼성각, 범종각, 적멸보궁, 윤장대,

종무소와 공양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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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였고,

1980년에 신중탱화, 1985년에 칠성탱화,

양사탱화, 산신탱화가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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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셨고,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석굴암 석조불좌상을 모셨습니다.

석조불좌상은 조선 후기 제작된 불상으로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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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은 천연의 바위 아래에 조성한

전각으로, 커다란 바위 천장이 있어요.

석굴암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매우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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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굴암에 모셔진 문화재로는

2011년 3월 8일 지정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2-1

석조나한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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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에서 나와 옆으로 난 계단을 통해

삼성각으로 올라갔어요.

삼성각 앞에는 삼층석탑이 있으며

석탑 너머로 북한산의 준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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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에는 경기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석조지장보살좌상이 모셔져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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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년 한봉창엽과 금곡영환이

나한상과 같이 제작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이 불상은 기년명이 있어

조선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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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새로 적멸보궁을 조성했는데요

정면 3칸의 매우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적멸보궁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에 불상을 모시진 않았고,

유리창을 통해 조각된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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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마애좌상 표시가 있어

약간의 산길을 올라갔습니다.

매끈한 자연석 바위에

아름답게 새긴 불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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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석굴암에서는 매월 법회와

기도도량을 행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산사음악제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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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석굴암도 아름다웠지만

흰눈이 내린 석굴암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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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아름다운 전통사찰,

오봉산 석굴암에 다녀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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