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즈넉한 산책지 | 분황사_경주시 SNS 알리미 구현주
안녕하세요?
경주 SNS알리미 구현주입니다.
경주에는 고즈넉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 참 많은데요,
특히 봄과 여름이면 청보리밭과 유채꽃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유명한
분황사도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물론 요즘같이 날이 더운날에는 산책을 이어가기 힘들 수 있지만
비교적 아담한 사찰이라 가볍게 둘러보시기 좋은곳이라 소개합니다.
국보 제 30호 원효성지 분황사 비석을 시작으로
분황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황룡사와 담장을 같이 하고있는 분황사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사찰인데
불교가 융성했던 신라의 전성기와 함께한 사찰이랍니다.
분황사에 입장하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탑이 보이는데
바로 국보 제 30호 모전석탑입니다.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은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석탑입니다.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인데요,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습니다.
석탑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있습니다.
모전석탑을 지키듯 기상이 넘치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층 네 면에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감실이 있으며
입구 양쪽에 인왕상도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이 인왕상은 모두 반라이며 옷 무늬가 각기 다른데요,
기운 넘쳐보이는 총 네 면의 인왕상들을
돌아가면서 모두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석정은 분황사에 남아 있는 신라 시대의 우물입니다.
남아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돌우물 중 가장 크고 우수하여
지금도 사용될 만큼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 우물에는 조선 시대에
분황사에 있던 모든 돌부처의 목을 잘라 이곳에 넣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사찰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편이라 금방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데요,
알고보면 신라 선덕여왕 3년에 창건을 하고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주석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의미있는 곳입니다.
생생한 신라의 이야기와 함께하면
이 고즈넉한 사찰도 제법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현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사찰이니
꼭 한번 다녀오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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