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봄내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종학당'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4월 2주차 촬영본)

종학당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5

​어느새 봄이 다가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봄에 놀러가기 좋은 곳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종학당의 봄을 보여드릴게요 ~

그 전에 종학당의 기본 정보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세웠던 교육 도장입니다.

조선 인조때인 1643년 처음 세워졌고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7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저수지가 있어 고즈넉하고, 봄이면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곳입니다.

종학당 입구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5

종학당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푸르른 나무와 시원한 바람이 관람객들을 맞이해주는 것 같아요 :)

종학당 주차 공간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5

종학당 주차 공간은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오셔서 오른쪽을 보시면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 옆으로 담장에는 커다란 배롱나무가 자리를 잡고있어서 한여름에 방문하시면

꽃분홍색의 아름다운 배롱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종학당은 보호수로 배롱나무가 항상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름과 잘어울리는 배롱나무는 100일 정도 피어있는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종학당의 봄은 매화나무와 여름은 배롱나무와 함께하며 일년 중 반절은 꽃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종학당은 한옥 전체가 꽃으로 물든 곳이어서 언제 방문해도 좋을 곳입니다.

왼편에는 보인당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보인당은 유림들의 교육과 학문 연구 및 교류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현재에 건물은 원래의 건물을 대신하여 문중에서 서울 가회동의 한옥을 매입하여 이정했습니다.

보인당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산수유랑 매화도 만개해서 보러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여름에 정수루에 앉아있다면 정말 시원할 것 같지 않나요..?

앉아서 바로보는 풍경에는 저수지가 있어서

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정수루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저수지가 있어서 더욱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서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 그 자체입니다 !

가장 위에서 볼 수 있는 백록당입니다.

백록당 주위에는 유독 산수유와 매화가 많이 있습니다.

수채화 같은 색감을 양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종학당의 중앙에 위치한 정수루에서 잠시 앉았다가 간다면

머리가 맑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

특히, 여름에 오신다면 배롱나무꽃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종학당은 과거의 역사를 전해주는

멋진 공간입니다.

이 곳은 바로 종학당 사색의 길입니다.

1코스, 2코스가 있고 짧은 거리와 긴 거리를 모두 가지고 있으니

시간있을 때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유봉 영당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번지

종학당을 다보고 가는 길에 마주친 유봉 영당 !

윤증의 영정을 모시고 봄, 가을로 제사를 올리는 사당입니다.

영당의 이름을 유봉으로 올린 까닭은 이곳의 지명이자 윤증의 호가 유봉이기 때문입니다.

유봉 영당제가 있는 날은 포쇄, 곧 영정이 햇볕 쬐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참배 후 유현 모임을 가졌다고 하며 항상 시를 짓고 경전 읽기를 했으나,

현재는 시 짓기와 경전 읽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입구 양 옆에는 논산 주민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 안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유봉영당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유봉영당 대문 옆에도 큰 배롱나무가 있으니 여름에 방문하셔서

싱그러운 한 폭의 사진을 가지고 가셨으면 합니다 !

여기까지 봄 향기를 듬뿍 맡을 수 있는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종학당', '유봉영당' 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훌륭한 교육을 해왔던 종학당은 현재 교육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꽃내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소중한데 종학당이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학당이 논산에서의 마음 치유공간으로 꾸준히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유봉영당은 시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어서

종학당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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