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전국노래자랑 화성시 최우수상, 화성 명물 복고아재와 뚱이아재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김선경입니다.
“MZ가 되고 싶은 아재들이 떴다!”
춤으로 청춘을 다시 쓰는 남자들, 화성시 봉담에서 시작된 진짜 ‘찐친 케미’의 주인공들!
SNS에서 3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두 아저씨, 복고아재와 뚱이아재가 <전국노래자랑> 화성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화성의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화성시의 자부심,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이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복고아재(엄태림)과 뚱이아재(노원호)의 진솔하고 유쾌한 인터뷰, 함께 만나볼까요?
전국노래자랑 화성시 최우수상, 화성 명물 복고아재와 뚱이아재
Q. 안녕하세요! 먼저 두 분 소개 부탁드릴게요.
원호, 태림: 안녕하세요~ 저희는 봉담에서 온 복고아재와 뚱이아재, 춤으로 청춘을 기억하는 아저씨들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춤 하나로 친해져서 지금까지 끈끈하게 지내고 있어요!
원호: 화성시 내리에 태어난 봉담 토박이입니다. 봉담초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이에요. 현재는 KGM 수지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판매도 하고 튜닝점에서 튜닝도 하고 있어요. 판매왕 수상 경력도 있을 정도로 본업에 진심입니다.
태림: 화성시 안녕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 역시 화성 토박이입니다. 16년째 도시가스 시공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에너지 공급 관련 건설업이고요, 소비자와 도시가스 공급사 중간에서 가스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도 내 봉담에 사무실도 냈습니다.
Q. 복고아재라는 팀명이 무척 흥미로운데요. 팀명을 짓게 된 계기가 있나요?
MZ가 되고 싶은 아재, 레트로와 복고댄스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복고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진짜 아이 둘 있는 아재이기 때문에 복고아재 팀명이 만들어졌습니다.
Q. ‘전국노래자랑’ 출연은 어떻게 결심하게 되셨어요?
가족 모임에서 옛날 춤을 추다가 찍은 영상이 우연히 SNS에 올라갔는데 조회 수가 300만이 넘었어요. 그때 ‘아! 우리 아직 살아있다!’ 싶어서 용기 내서 도전하게 됐죠.
SNS 릴스를 매주 업로드를 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화성시에서 10년 만에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무조건 나가야 된다 싶었어요.
수상할 거란 생각은 못 했고 40대에 둘이서 도전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약 500팀 정도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7명 팀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1등을 하게 되었죠.
Q. 최우수상 수상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가족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태림: 눈물 날 뻔했어요. 예전엔 춤 좀 춘다고 무대에 올라가는 게 꿈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무대에서 상까지 받으니까... 늦게 온 청춘이지만 더 감동이었죠.
원호: 최우수상은 기대도 안 했는데 솔직히 인기상은 생각했거든요. 가슴이 뜨거워지고, 기분이 날아갈 거 같다는 걸 처음 느껴봤습니다.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가 컸어요. 다들 좋아했거든요.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고 뒤풀이 할 때 와이프들이 '이게 우리의 운명이다. 오빠들 열심히 하게 도와 주자'라며 건배사까지 하니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도 들어 좋았어요.
Q. 두 분의 찐친 케미가 느껴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우리만의 순간’이 있다면요?
원호: 전국노래자랑에서 상을 받은 사람들만 나갈 수 있는 KBS 왕중왕전 연말 결산을 나갔어요. 수많은 사람의 환호성 앞에서 춤을 추는 게 처음이라 잊지 못할~ 빗속의 연인 첫 소절을 놓쳤어요. 그때 태림이가 눈으로 욕한 표정을 잊지 못하겠어요. 너무 미안했습니다.
태림: 니 실수가 아니다. 우리의 실수다,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며 멋있게 원호에게 이야기해 줬죠. 원호가 멘탈이 많이 흔들린 듯했는데 우리의 연습량이 워낙 많아서, 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중왕전에서 인기상을 받았어요.
Q. 요즘 젊은 세대도 두 분의 복고 댄스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요즘 인기는 실감하시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젊은 세대는 SNS 팔로워가 거의 없어요. 30대부터 50대가 거의 집중되어 있거든요. 20대 친구들이 많은 수원 행궁동에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요. 복고댄스를 잘 모르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니까요.
30~50대 분들이 그때 감성을 자극해 줘서 좋다,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며 응원을 많이 해줘요. 사우나에서도 어르신들이 알아보시더라고요. 알몸에도 인사하는 해프닝이 종종 생겨 인기를 나름 실감하고 있습니다.
Q. 화성시의 축제나 행사에도 참여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무대를 준비하고 계시나요?
전국노래자랑에 이어 아침마당에도 출연하게 되었어요. 아침마당 출연 이후, 행사 섭외가 많이 들어와 공연도 다니고 있습니다.
매년 화성시를 빛낸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행사인 화성시 희망어워드에 초대를 받아 축하공연도 했어요. 동탄 아파트 프리마켓에서도 행사를 했는데, Ref, K2도 오는 엄청난 공연이었거든요. 같은 무대에 섰어요.
Q. 두 분 앨범 발매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두 분이 준비 중이신 앨범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행사를 다니다 보니 저작권 때문에 본인 노래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앨범을 내고 싶은 꿈도 있었고, 행사 문의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노래 제목은 '그러니까'라는 댄스 트로트입니다. 1절, 사랑을 다뤘고 2절은 인생을 담았는데요. 곡 작사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4월 18일 정식 발매가 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삶에 지친 아빠들, 엄마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나 꿈이 있다면?
원호: 지금처럼 건강하고 하고 싶은 거 즐겁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복고아재로 유명해지고 싶다기보다 본업도 하면서, 아재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태림: 유명인도 아니고, 일반인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도전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겐 동기부여를, 희망이 될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콘텐츠와 매체를 통해서 만나고도 싶습니다. 참고로 저 멀리 포항이나, 심지어 해외에서도 부르고 있는데 화성시에는 섭외가 없거든요(웃음)
영탁 님이 나오는 충추 다이브 페스티벌과 송해 선생님 3주년 추모행사 등 큰 행사에도 나간답니다. 화성시의 섭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춤 하나로 시작된 우정,
그리고 도전으로 꽃피운 제2의 청춘.
“아빠들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웃음을 전해준 복고아재와 뚱이아재.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열정과 끼를 숨기지 않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첫 앨범 “그러니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이 두 아재의 활약이 화성시를 넘어 전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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