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문화, 공공도서관에서 책과 노래를 추천해주세요! 'Open the Bookcode'

보통 도서관은 책 대여하고 읽는 곳이라고만 생각하곤 했는데, 최근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책 이외의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나눌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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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Open the Bookcode'게시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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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 오랜만에 구즉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언제나 깔끔하고 조용한 구즉도서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게시판을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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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유성구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월별 주제에 맞는 책과 노래를 직접 추천하는 'Open the Bookcode' 게시판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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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제는 게시판 오픈과 어울리는 '새로운 시작, 체력 기르기'입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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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아래 보시면 귀여운 당근 볼펜과 쪽지가 여러 장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니 구즉도서관을 오가며 한 번씩 평소 읽거나 듣던 책과 노래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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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3월부터 8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월 새로운 주제에 개인의 취향과 애정이 담긴 책과 노래를 추천해주시면 됩니다. 꼭 책만이 아니라 음악도 추천 가능하니 평소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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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러 사람의 생각과 삶을 살짝 공유받는 것 같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책과 음악을 추천받는다는 점도 좋지만, 많은 사람과 게시판을 통해 소통한다는 점이 참 좋은 취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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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의 취향을 담아 책과 음악을 추천하면 선정된 책과 노래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목록 접속에 필요한 QR코드를 안내문으로 제작 및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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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Open the Bookcode 게시판은 구즉도서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유성구통합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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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면 되는데 이름이 남지 않으니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도서관도 하나의 커뮤니티가 되어 사람들이 편히 찾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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