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근대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원평동과 원평근린공원 골목길
평택에는 옛 시간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골목길이 있습니다.
바로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원평동 골목길>인데요.
원평동이라는 이름은
원래 평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평동 골목 곳곳에는
옛 근현대사의 흐름이 고스란히 남아있답니다.
오늘은 원평동 골목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원평 근린공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평 근린공원
가장 먼저 원평 근린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원평 근린공원은
봄에는 산책길로 여름에는 물놀이 장으로
가을에는 예쁜 낙엽으로
겨울에는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근린공원 내에 있는 물놀이장은
평택의 여름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을 만큼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민분들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과
걷기 좋은 산책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봄 날씨에도
여러 시민분들이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농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농구장과 체육시설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원평동 골목길
공원을 지나 원평동 골목길을 걸어봅니다.
원평구 근대 골목길은
근·현대 평택시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들에게 평택의 근현대사에 대해
알려주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목길 곳곳에는
옛 추억이 되살아나는 벽화들과 함께
옛 터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택가 도보 길은 옛 평택소방서 터입니다.
1909년 설치된 평택소방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1914년 11월 병남면
의용소방대가 발족하였으며,
소방조원은 일본인과 조선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939년 10월 1일 평택경비단이 발족하면서
경방단 산하에 편입되었고,
해방 후 평택소방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6.25전쟁 때 크게 파괴되어
1954년 평택동 35-1로 이전하였고,
1989년 1월 평택 소방처로 설치 승인,
이후 1994년 비전동으로 다시 이전했다고 합니다.
평택곡물회관터
일제강점기 평택은 대표적인 미곡 산지로,
안성과 둔포의 곡물들이 평택역을 통해
유통되었다고 합니다.
일제는 양질의 곡물 수탈을 위해
곡물검사소를 설치했고,
곡물상들은 진위군, 미상조합,
평택곡물상조합, 곡물협회를 조직하여
이역을 도모했다고 합니다.
평택골목협회는 1932년 4월 조직되었으며
이후로는 주요 단체의 집회와 소 연극 공연,
영화 상영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평택의 옛 시가지를 따라 걸으며
근현대사를 배우고,
과거의 음악을 들으며 그 시대를 상상해 보는 경험!
원평동 골목길을 직접 걸으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원평동 #평택원평동골목길 #원평동골목길 #평택가볼만한곳 #평택원평동
- #평택
- #평택시
- #평택시민기자단
- #원평동
- #평택원평동골목길
- #원평동골목길
- #평택가볼만한곳
- #평택원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