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는 가벼운 산책로 '읍내소류지 도시생태공원'

날이 더워지니 자꾸 지치고 짜증이 나게 됩니다. 그럴 땐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는 가벼운 산책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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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에서는 작은 소류지에 도시생태공원을 마련하여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으며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하였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걸으며 마음의 안정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읍내소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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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소류지는 안내판과 함께 계단을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읍내동 방죽은 농업용 용수로 사용하다 데크 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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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상수원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단절된 생태계의 연결에 따른 생물 서식지 보존과 자연회복, 자연공간활용, 생태 공원화를 이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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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오셔도 좋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변이 탁 트인 곳으로 넓은 풍광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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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에는 다양한 생태 식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찾아오니 푸른 녹지 위에 초록의 신비로운 풍경이 도심과는 딴 세상같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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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양서류와 파충류가 있다고 합니다. 두꺼비와 도롱뇽, 유혈목이, 무자치, 쇠살모사 등 만날 수 있는 양서·파충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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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가운데에 쭉 데크로 길이 놓여있어 소류지를 가까이 그리고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으며 물속의 다양한 생태 식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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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만들어진 데크 길은 누구나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주변의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니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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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는 수련도 이제 막 고개를 내밀며 화사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이곳 소류지에 도착했을 때부터 어떤 울음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많이 서식한다는 두꺼비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싶은데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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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련꽃을 물 가까이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왠지 개구리나 두꺼비 등 다양한 생물도 살고 있을 듯한 분위기에 자꾸 물속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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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낚시 및 통발 사용금지 구역입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생물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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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라 작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데크 길을 쭉 둘러보니 제법 산책길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더운 날에 물과 가까이 있으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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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는 개망초도 활짝 피어있고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도 가끔 만났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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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볍게 산책하다 보면 간단히 몸을 풀 수 있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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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넓은 공간으로 운동을 한 후 가볍게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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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서 소류지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탁 트인 공간에서 운동을 하면 운동이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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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은 조금 더워 이곳을 산책하는 게 조금 꺼려진다면 아침, 저녁 조금 선선한 시간에 여유롭게 이곳을 방문하여 산책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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