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불심 여행 : 대종사 성철스님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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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불심 여행

마음을 다스리는 여행지

산청 대종사 성철스님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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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봄과 여름 사이 뜨거운 햇살과 맑은 날로 나들이 좋은 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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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외로 나들이도 하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실내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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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불교와 가장 유명한 고승이시자

학구열과 함께 평생 철저한 수행을 하신 *대종사 큰스님 성철 스님의

가르침과 생전 유품들이 잘 보전되어 있는

성철스님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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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오랜 수행으로 성품이 청정하여 수행자의 모범이 되는 뛰어난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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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은 시공불교사전에 따르면 수행 기간이 길고 덕이 높은 승력에 대한 존칭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엔 성철스님기념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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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

09:00 ~18: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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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주차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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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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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기념관 외관에는 윤회를 상징하는 큰 연꽃과

여의주를 든 용과 함께 연꽃 위에 핀 거울도 볼 수 있는데요

그것 또한 윤회와 함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라는 의미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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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입구의 문에도 아름다운 연꽃이 새겨져 있는 게 인상적인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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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기념관에 들어서면 성철스님이 생전에 입으셨던 두루마기와

쓰시던 물건들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님의 가르침들이 잘 기록돼 있으니 이곳도 천천히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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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한글 법어가 새겨진 문을 지나면 참배공간인 석굴

이 석굴 중앙에는 해인사에서 수천 명의 불자를 대상으로 설법하시던 성철스님의 모습을 재현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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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대종사(1912년 4월 6일(음력 2월 19일) ~ 1993년 11월 4일)

1912년 4월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서 엄부 이상언님과 자모 강상봉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속명은 영주이고 법호는 퇴옹입니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서당에서 자치통감을 배우면서 한문문리를 터득한 후 다른 이에게 더 배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1936년 봄 가야산 해인사로 출가하여 하동산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하였습니다.

1939년 도를 깨친 이후 파계사 성전암에서 행한 10년의 장좌불와와 동구불출이 세간에 회자됩니다.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에 취임하였으며, 1981년 1월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 7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를 내려 온국민의 불심을 일깨웠습니다.

1993년 11월 4일 새벽, 해인사 퇴설당에서 제자들에게 "참선잘하라"는 말씀을 남기고

세수 82세 법랍 58년의 세연으로 열반에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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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뒤에는 과거세 연등불과 현재세 석가모니불, 미래세 미륵불을 모셔놓았으며

전체적인 벽면에는 금동 석가모니불 천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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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가볼 만한 곳인 성철스님기념관은 성철스님의 친딸 불필스님과 원택스님 등이

큰스님의 뜻과 덕을 받들어 대중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기 위해 지어졌는데요.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하여 옛 석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성철스님 참배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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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하는 공간 석굴 외벽의 수천개의 작은 불상을 새겨놓은 벽면은

바라보기만 해도 경이로운 분위기를 느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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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둘러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성철스님의 가르침처럼

자신을 바로 보며 마음을 다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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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맞은편에 자리한 겁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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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겁외사

'겁외'의 의미는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완전한 천상세계로 들어간다는 뜻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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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사리탑에는 성철스님의 사리 봉안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성철스님 동상 앞에는 염주와 목탁의 조형물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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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성철스님의 당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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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외사는 대종사 큰스님 성철스님의 생가르 복원해 세운 사찰입니다 : )

이곳은 성철스님기념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겁외사를 방문 후

성철스님기념관을 둘러보시는 코스를 추천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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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외사의 이야기는 다음번에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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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는 날에 더위 조심하시고

지친 마음을 산청에서 쉬어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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