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마을주민 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나들이 행사 <시민홍보단 황예지>

안녕하세요.

SNS홍보단 [ 시민기자 황예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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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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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예절체험학교''에서 진행 된

'세마동 마을주민 문화나들이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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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오산예절체험학교 : 오산시 양산로 17-7

오산예절체험학교는 서랑동에 위치해있으며

세마역 기준 서쪽으로 약 10여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동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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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은은한 맛을 품고 있을 것만 같은 멋스러운 장독대들이 어우러진 너른 정원이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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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에 천연재료로 염색을 하는

'쪽염색' 체험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처음 본 쪽염색의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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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구니 안에 같은 재료를 넣고

같은 방법으로 염색을 했는데

원단마다 다양한 색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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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재료로 고운 색감을

다채롭게 낼 수 있다는 점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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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체험으로는 꽃차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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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만들기 체험의 재료로는

메리골드, 페퍼민트가 있었는데

영롱하고 쨍한 빛을 띤 덕분에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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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새색시같은 메리골드의 매력적인 색깔은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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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도 직접 우려내어 주셨는데 향긋하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 여름 무더위에 지쳐있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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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체험은 실내에서 진행되었으며

혼례복 등등의 한복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복과 장신구, 모자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참석자분들 모두가 마치 역사속으로 잠시 다녀온 듯 한 실감나는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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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분들 대부분이 고연령의 어르신분들이셔서

한복체험 행사를 가장 좋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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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복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특색있는 한복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기신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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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개인사진을 남겨드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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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고운 모습을 확인하시곤

박수를 치시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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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두 발로 열심히 뛰어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과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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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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