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경민대학로! 「경민대학로 골목마켓」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입니다.

경민대학로에서 4월 30일 '경민대학로 골목마켓' 행사가 있었습니다.

열시 반부터 '경민대학로 골목마켓'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해 체험 부스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5월에 치뤄진 행사 답게 분홍색의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의돌이 & 랑이와 함께 먼저 기념 사진 한장!

경민대학로 골목마켓은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인데요. 단순히 행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로 인근의 돌출 간판 30여개를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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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로'라는 단어도 이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해요.

사진 촬영 후 처음 간 곳은 '경민대학로 청년마켓'인데요. 의정부 청년들을 중심으로 창작, 창업,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는 실험의 장입니다.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도 활용되는데요.

오래된 가게를 개조하고 수리해 청년마켓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4월 30일 경민대학로 골목마켓 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 틈, 문화마켓, 홍보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맞은편에는 '나눔선반'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내겐 쓸모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을 물건을 무료로 나누는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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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자유롭게 물건을 두거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역 예술인이 만든 팬던트, 접시도 판매하고 있네요.

다음은 체험존입니다. 아침에는 비어있던 체험존이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는데요. 에코 백 만들기, 그립 톡 만들기, 미래식량 시식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젠탱글, 디퓨저 만들기,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부채를 접으면 핸드폰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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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라 깜짝 놀랐어요. 디퓨저는 원하는 향을 골라 만들 수 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무실에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미래식량 시식존입니다. 높은 단백질로 사랑받는 식용곤충, 고소한 애벌레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미래에 좋은 일만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미래를 걱정하다가 사진이 조금 흔들렸어요.

체험을 할 때마다 브로셔에 스탬프를 찍어주는데요.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경민대학로 인근 상가 16곳에서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과 교환이 가능합니다. 체험도 하고 할인도 받고 일석 이조!

점심으로는 삼겹 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 스테이크, 스파게티, 소시지에 샐러드까지 팔천원이었습니다. 밥이 더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라고 하셨는데요. 이런 점이 골목 가게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는 무알콜 하이볼을 먹으러 갔는데요. 예상했던대로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체험 두가지를 하고 와야 하이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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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행사가 시작하자마자 하이볼 체험존에 먼저 왔었거든요. 다시 한번 느끼는 주최측의 노련함!

원하는 하이볼을 고르면 그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십니다. 알코올이 없는데 신기하게 하이볼 맛이 나더라구요. 햇벝이 정말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한잔 더 마시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참았어요...

그 외에 다른 체험존도 둘러보았습니다. 에코백 만들기가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요. 원하는 모양으로 모양을 만든 뒤, 드라이기로 말리면 완성입니다. 나만의 도장 만들기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줄이 길어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대학로하면 통기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청년마켓 근처에 버스킹 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팝송을 많이 부르셨는데, 선선한 날씨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경민대학교 인근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청년공간, 경민대학로를 애정하는 마음이 모여 더 뜻깊었는데요. 앞으로도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경민대학로 골목상권을 만들기 위해 매월 다양한 행사를 주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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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갈 경민대학로의 모습!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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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골목마켓 '꽃이랑 경민대학로' 안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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