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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전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곳 '덕을 품은 굴다리'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곳 '덕을 품은 굴다리'
오늘은 대전 대덕구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곳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전 대덕구 사진 찍기 좋은 곳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는 1910년 이전부터 생성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전국 유일한 7개의 철도 굴다리가 모여 있다고 합니다. 약 500m의 구간에 다양한 근현대 문화 주제를, 벽화를 이용하여 구성한 추억의 거리입니다.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에 도착하기 전 두 장승이 나란히 모셔져 있는 뒷골장승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승이 세워진 것은 1920년대라고 하며 그 이전에는 장승 대신 탑을 모셨는데, 큰 홍수로 탑이 떠내려가 버려 지금의 장승을 깎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뒷골장승 옆 골목길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었고 골목길 끝에서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를 알리는 첫 번째 굴다리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 그림도 전시가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 첫 번째 굴다리를 지나면 철도와 함께 근현대 도시 교통의 역사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추억을 공유하기에 좋은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근현대 교육 굴다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굴다리에는 국어, 산수, 자연, 도덕 등 옛날 시간표 그림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지나면 1960년대의 학교생활을 담은 벽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초록색 칠판이 나란히 있고 옆에는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의 그림도 있어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에는 회덕 굴다리와 관련된 내용을 재미있게 만화로 그려낸 벽화도 있었습니다. 가끔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인해서 만화의 일부는 가려져 있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전 대덕구 시간여행 떠나볼 수 있는 곳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 세 번째는 근현대 건축에 관련된 공간이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대전의 변화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전의 근현대 건축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 철도 관사촌, 구 산업은행, 대흥동성당, 구 목동성당, 대흥동 뾰족집, 구 충남도청까지 1920년대부터 1930년대에 건축되어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것으로 대전의 역사이자 앞으로 보전하여야 할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놀거리가 많은 굴다리 근현대 놀이 공간이 나왔습니다. 근현대 놀이 공간에서는 전통놀이인 말뚝박기 조형물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말뚝박기 조형물 옆으로는 기차 길옆 노랫말에 맞춰 율동하는 귀여운 캐릭터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굴다리 내부에는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에 대해서 만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는 대전의 근현대 교통, 교육, 건축, 놀이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옛 추억을 되살리며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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