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사시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구영리 선사마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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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실 동네를 다니면서 세심하게

보고 다닌 적은 없는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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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우리동네에도

선사유적지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곳을 선사시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두었다는

사실을 얼마 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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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선사마을공원은

울주군청 산림공원과에서 관리중인

생태공원으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753-4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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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놀이터, 숲체조마당,

산마루전망대, 조류관찰둥지마을,

유실수체험학습장,산림공작소,휴게데크,

유적체험장, 등산로,

그리고 주차장과 화장실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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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구성은 높지않은

야트막한 야산 느낌의 동네 뒷산으로

구영리일대 어른들 혹은 운동삼아

선선한 저녁에 동네 마실 겸 산책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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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전망대까지 올라가고 나서는

울주선바위 도서관 옆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저는 유적체험장 사진 찍는다고 시작은

구영리선사마을공원에서 시작해서

내려가는 건 울주 선바위도서관 쪽으로

내려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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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울산의 자부심은

바로 선사시대의 유적-유물이 출토되고

세계적인 규모의 암각화까지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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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일대도 선사시대 집터 및

생활모습이 남아있는 유적지가

발굴되어 구경할 수 있게 조성해두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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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터 발굴 후 위쪽에 유리모형을

덮어두어 규모 및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선사시대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에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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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도랑이라던가, 화덕자리 부분은

발견된 걸 그대로 해체 복원해둔 것으로

실제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는 게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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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집의 형태를 복원하는 모습을

순서대로 전시해두어

집만들던 당시 사람들의 기술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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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선사마을공원의 경우

간단하게 역사유적을 구경하면서

한바퀴 구경 후

산책로를 따라 전망을 구경하거나

체험학습장을 이용할 수 있어

유치원생-초등 저학년들을 데리고

소풍오기에도 괜찮은 곳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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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 체험학습장이나

조류관찰데크는

어린 아이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을 거 같은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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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영리 일대 뒤쪽에 흐르는

태화강 전망을 보고 싶어

높은 곳에 있는 전망데크를 향해 가보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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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많은 나무들이

뿜어내는 자연의 향기에 취해

천천히 올라가다보니

새,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도 볼 볼 수 있고

밤나무, 감나무 등

자연친화적인 모습의 생태공원을

만끽하고 올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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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중간에는 이렇게 나무데크 자리가

크게 있어서 날씨 선선하고 좋은 날에는

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소풍나오는 마음으로 간단한

식사거리 가져와서 먹고 쉬다 가기에도

좋을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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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에 도착해서

집에서 미리 타온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좀 쉬다가

내려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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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고 좋았던 것도 있지만,

정말 태화강을 끼고

자연의 푸르름이 한껏 물오른

경치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확 트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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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전망대는

꼭대기에 있는 곳인데요.

사실 전망을 보기에는 앞에 나무들이 가려서

볼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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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정자에 앉아 시원한 여름바람을

쐬다 내려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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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간단한 운동하고 내려가도 좋을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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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너무 땡볕이라

여기는 아이들을 위해 그늘막 조성이

되어있음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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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도서관 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한 5분 만에 내려올 수 있었는데요.

도서관 갈 때 마다 옆길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어딜 가는걸까 늘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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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선사마을공원은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주차장에 주차 후

선사유적지 구경을 한번 하고

생태공원 올라가면서 즐기는 것을 추천,

여러번 가봤다, 나는 산책하고 싶어 온 것이다

하는 분들은 산책로 바로 진입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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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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