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2024년 8월 14일, 울산대공원 동문 소녀상 앞에서는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기 위한 울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기 위해 진행된 의미 있는 행사로, 울산여성연대가 주최하였습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오후 7시 정각에 '바위처럼' 율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율동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단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피해자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율동 후에는 주요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연설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함께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울산여성의전화가 준비한 특별한 노래가 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이날 참석자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 통과에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이 법안에 따라, 민간에서 진행되던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8월 14일에 공식적인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이 기념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이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 동문 소녀상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으며, 울산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도 위안부 기림의 날 관련하여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행사에서는 대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편지글 낭독,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이하여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진행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은 큰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 캠페인은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현재 진행형의 폭력으로 규정하고, 그 진실 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여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기념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을 새기고, 이들의 인권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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