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내년에 만나요!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둘째 날이었는데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축제 현장을 찾아주어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총놀이는

축제에 참여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리는 대형 어린이 풀장과 미끄럼틀,

고창판 흠뻑쇼 물놀이 그리고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장어 잡기 이벤트 등이었는데요,

그중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있어 더 즐거웠던 축제였습니다.

고창신활력부스추진단은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바로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쿠폰으로 지급하는

착한 가격 정책입니다.

축제장에서 비싼 음식이나 특산물 가격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불만을 표하는 뉴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착한가격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만족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각 농가에서 직접 가지고 온

신선한 복분자가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복분자는 그대로 원액으로 먹기도 하고,

생수를 섞어 시원한 음료로 즐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 맛 본 달콤한 복분자 음료는

최고의 갈증 해소제가 되어주었습니다.

작은 산딸기를 ‘복분자’라고 부르는데요,

본초강목에는 ‘신장에 유익하고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을 줄이며

복용하면 요강을 엎어 버릴 정도로 오줌이 세게 나오므로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고 약간 뜨거우며 독이 없다’는 복분자는

항노화 작용을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창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복분자 산지로,

뛰어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복분자가 많이 생산됩니다.

축제에서 판매된 복분자 제품들도 신선하고 맛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축제장 내 부스마다

복분자 상품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부스를 돌며 시음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는

수박으로 만든 카빙 상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박 껍질에 하나하나 칼집을 내 완성한 작품은

미적 감각이 뛰어나 보기만 해도 감동이었는데요,

덕분에 고창 수박의 명성이 더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예술 감각이 뛰어난 명장들의 작품들을 보니

눈이 호강하는 것 같습니다.

수박 껍질을 깎아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장식품으로 둔 것 등을 ‘푸드카빙’ 작품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축제를 앞두고 고창 수박 카빙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초대 가수들의 무대와 벌룬, 버블, 마술쇼가 펼쳐졌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K-POP 랜덤플레이댄스, 청춘버스킹, 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수박 축제에 왔으니 고창 수박은 먹어봐야겠죠?

고창 미니 수박을 홍보하는 부스에서는

돌림판을 돌려 방문객들에게 수박을 증정하는

룰렛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흑금성이라 불리는 노란 수박을 먹어봤는데,

당도가 높아 아주 달고 맛있었습니다.

축제 부스 한 켠에는

고창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부스가 있어

잠시 구경을 해봤는데요,

복분자를 비롯해 땅콩버터, 국화주까지

다양한 특산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도 꾸준한 기부자 증가를 통해 이미 1,800명이 고창군에 기부해

2억 원을 모금하는 등 순항 중입니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73개 업체가 참여한 82개 답례품을 선정,

기부자에게 다양한 고창의 농수축특산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린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3일간 무려 17만 명의 관객이 방문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고창군의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먹거리 존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로 펼쳐질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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