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갈대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

가을의 끝자락일까? 초겨울일까?

구분이 안 되는 최근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인데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지인 연인과 함께

가을 단풍 못지않게 초겨울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익산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익산 용안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생태계 보고

용안 갈대 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입니다.

두 공원이 하나의 공원처럼 구분도 없이

금강을 따라 나란히 조성돼 있는데요.

두 공원의 규모가 무려 56만여 평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용안 갈대 수피아를 거처

용두산 입구까지 총 4.8km의 구간에 조성된

바람개비 길은 수천여 개의 칼라풀한

바람개비가 강바람을 맞으며 쉼 없이

빙빙 돌고 있어 여행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 바람개비 길은 전국 1천5백만

반려견 시대 흐름에 맞추어

한국관광공사와 전북 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의 반려견 산책로인

“눈치 보지 마시 길”로 선정되었는데요.

전국 반려동물 동반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반려동물 명소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이뿐이 아니고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로 옆에 있는 성당포구 체험관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독채 숙소 6실을

운영 중 이어 반려동물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과 경계를 이루며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서쪽을 흐르는

금강은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강인데요.

비단을 풀어놓은 것처럼 아름다워

비단강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 금강 변에 둑방을 사이에 두고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익산 갈대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있습니다.

이 두 공원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익산시에 준 보석과 같은 보물입니다.

익산시에서는 이 두 공원을 지방 정원을 넘어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용안 갈대수피아

익산 갈대수피아는 사계절 모두 찾기 좋은

갈대와 억새공원인데요.

전국에서 가장 넓은 550,000㎡(16만7천여 평)의

드넓은 갈대와 억새밭이 금강을 따라

끝없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황금빛 갈대 은빛 억새가 흐드러지게 늘어트리며

한껏 멋을 자랑하고요.

초겨울의 아름다운 자태를

여행자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금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에 출렁이기도 하고

반짝이기도 하는데요.

금강 너머 서산으로 지는 햇빛의 반사 각도에 따라

황금 물결이 일기도 하고,

은빛 물결이 일렁이기도 하는데요.

초겨울의 운치가 절정에 달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갈대 억새밭입니다.

갈대와 억새의 향연을 즐기려는

여행 마니아와 사진작가들은 황금빛과

은빛 갈대가 하모니를 이루는

초겨울 오후 시간에 이곳을 찾곤 하는데요.

금강을 따라 십여 리 펼쳐지는

칼라풀한 바람개비 길과 또는

금강 둑방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서 바라보는

갈대 억새의 춤판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익산 갈대수피아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데요.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고요.

갈대밭과 금강에 찾아온 겨울 철새들의

군무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철새 조망대입니다.

갈대밭과 억새밭에 강바람이 불면

초겨울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는데요.

갈대들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춤을 추기도 하고요.

여기에 초겨울 아침 안개라도

희뿌옇게 끼는 날이면 천상의 공원으로 변하며

꿈같은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갈대와 억새를 배경 삼아

인증사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갈대 수피아에는 갈대밭 사이로

탐방로가 이리저리 잘 조성돼 있는데요.

갈대밭을 따라 억새밭을 따라 걷고 있노라면

마치 미로를 찾아 들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갈대와 억새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가까이서 일렁이는 갈대 소리를 들으며

갈대의 향연 억새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초겨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갈대 수피아는

사진작가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출렁이는 갈대밭 위로 쏟아지는

낙조는 최고의 출사명소가 되어 주고요.

금강 위로 넘어가는 저녁노을과 일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걸작품으로 환상적입니다.

같대 수피아에는 운동장 크기 정도의

광장이 두 곳이나 있는데요.

이곳이 예전 익산 용머리 고을 억새 축제가

열리는 곳이었는데요.

현재는 승마 동호회원들의

승마 연습장과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갈대 수피아 방문했을 때

갈대 수피아에서 동호회원들의

승마를 즐기는 모습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갈대 수피아의 갈대밭 억새밭은

승마대회 지구력대회 코스입니다.

갈대숲의 코스를 따라 한 바퀴 돌면 10km이고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

10km, 20km, 40km 지구력대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생태계 보고

용안생태습지공원

2012년에 조성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바람개비길 입구에서부터

갈대 수피아까지 길게 조성된

엄청나게 큰 대규모 공원입니다.

조감도에서 보듯 면적이 무려

축구장 120여 개 정도인 67만㎡(20만여 평)로

전국 최대 규모 생태습지공원입니다.

공원 입구부터 공원 탐방에 나섰는데요.

용안생태습지공원을 알려주는

커다란 표지석이 방문자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화장실 등 기본 편의 시설 등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요.

여기저기 우뚝 서 있는 쉼터 모정들과

키 큰 갈대밭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여행자들이 타고 온 차들이

여러 대 주차하고 있었고요.

생태습지공원과 갈대 수피아까지

산책에 나선듯한데요.

공원이 너무 넓다 보니 인기척은 보이지 않고

새들의 소리만 들리는 친환경 생태공원입니다.

크고 작은 꽃동산도 공원 여기저기에

넓게 조성돼 있습니다.

꽃피는 봄을 비롯하여 여름 가을까지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꽃동산을 이루고 있고요.

초겨울에는 그동안 공원을 지키던 다양한 꽃들은

온데간데없고 내년 봄을 기다리는

텅 빈 동산만 보일 뿐입니다.

생태습지공원은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둑방을

사이에 두고 강폭보다 더 넓고 길게 넓게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 공원답게 규모가

상당히 큰 호수가 6곳이나 있으며

연꽃들이 자라는 작은 연못도 여러 곳 있습니다.

큰 호수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 데크로 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는데요.

이곳이 마치 천국의 정원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동식물들과 조류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계 보고인

용안생태습지공원입니다

또한, 물길도 호수와 공원을

이리저리 연결해주고 있고요.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인

모정과 벤치 등이 잘 갖춘 친환경 산책로가

금강과 습지 공원 그리고 갈대 수피아까지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김밥 싸 들고

하루 산책하기 좋은 운동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앞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들어찬

갈대밭과 억새밭도 만나고요.

조심스럽게 걷다 보면 이름 모를 각종 조류와

철새들이 깜짝 놀라 푸드덕 날아가기도 하고요.

동물들도 꼬리를 내리고 달아날 정도로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공원입니다.

생태습지공원은 광장이 많은데요.

공원 입구의 운동장 크기의 큰 광장부터

산책로에 숨어있는 동그란 광장

여기에 산책로가 이어지는 곳 또는 갈라지는 곳마다

다양한 형태의 광장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광장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모종 등이 서 있습니다.

금강 둑방까지 올라가 확 트인 금강을 바라보며

기지개도 펴 펴보았습니다.

강둑에는 전망대가 3곳 조성되어있는데요.

일몰 명소 노을 명소이고 철새전망대이기도 합니다.

금강을 따라 시원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타기, 데이트하기,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익산의 꿈 익산의 희망 용안 갈대 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크고 작은 호수와 물길까지

완벽하게 갖춘 아름다운 생태계 공원입니다.

단 공원 전체가 평지로 되어있어

금강 둑방 길 외에서는 금강 전망이 없으며,

큰 호수들까지도 가까이 가지 않고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두 공원 중간 지점에 작은 산과 언덕도 만들고

금강과 갈대밭 그리고 생태습지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방문자센터

겸 고공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그리고 나무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여 잘 가꾸면

국가 정원으로 가는 길을 가까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더불어 전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갈대 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 주변에는

가볼 만한 곳도 많습니다.

성당포구 체험관과 용머리 고을 체험관

그리고 익산 공공승마장이 바로 옆에 가까이 있고요.

용안 동헌과 용안향교, 대성전, 용두산공원,

삼세오충렬유적까지 모두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 가족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익산의 갈대 수피아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공원입니다.

누구나 한번 와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답고

규모가 큰 우리나라 대표 생태계보고 입니다.

올 겨울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익산의 갈대밭 억새밭에서 자전거도 타며

초겨울의 정취도 느껴보고

익산 역사여행까지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랍니다.

백제왕도 익산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익산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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