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봄꽃 나들이 튤립이 만발한 아침고요수목원

4월 초까지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의 이상 기온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러다 봄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걱정도 잠시, 이제는 드디어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에 맞춰서 전국적으로 많은 봄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데, 가평에 여러 명소에서도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가평의 유명 관광지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봄꽃 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20-30% 정도의 봄꽃 개화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펼쳐질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활짝 핀 봄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색색깔 튤립 정원 속에서 봄꽃 나들이 장소를 찾으시는 분이나 튤립 정원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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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의 입구에서부터 잔뜩 만개한 튤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분께 여쭤보니 아직 완전히 핀 것이 아니고 20~30% 정도 개화한 상태라고 하는데도, 형형색색의 많은 튤립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도 적은 날이라 하늘도 맑아 사진 한 장 한 장이 인생샷처럼 나왔는데, 평소 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시거나 꽃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잘 가꿔진 정원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튤립들의 모습은 가평의 다른 장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원들은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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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에는 여러 정원이 있습니다. 각자의 테마에 맞게 꾸며진 정원들이 마련되어 있는 것인데, 제가 꼽은 튤립 스팟은 하경정원과 달빛정원입니다. 하경정원은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가꿔진 정원으로 남과 북을 모두 하나의 꽃길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한 것인데, 튤립과 함께하니 화려한 모습이 일품이었습니다. 달빛 정원은 작은 교회가 상징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달빛이 정원을 비추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워 달빛정원이라 이름이 붙혀졌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방문한 시간이 낮 시간대라 달빛이 내리는 정원의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달빛 정원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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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맞춰서 야생화 전시회도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3월 8일부터 4월 13일까지만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까지 방문하셔야 합니다. 정원 곳곳에 핀 야생화들이 잘 가꿔진 정원 속의 꽃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야생화는 야생화 특유의 생동감이 있어서 저는 더 좋습니다. 이제 곧 벚꽃 축제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야생화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좋은 인생샷과 추억을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봄꽃으로 가득 찬 아침고요 수목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튤립과 야생화 그리고 벚꽃 등 아름다운 봄의 모습을 두 눈으로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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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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