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새롭게 단장한 이현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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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공원에 데이지가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는데요, 마치 계란 프라이처럼 활짝 피어 흩날리는 데이지 물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이현공원 주차장은 두 군데에 위치해 있는데 주말에 다녀오신다면 서구 문화회관 쪽에 주차가 가능했으며

평일에 간다면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만 주차가 가능하니 다녀오실 때 참고해 주세요.

혹시나 주말 오후 9시 이전에 가신다면 서구 문화회관이 아닌 서구 문화로 96에 주차해두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이제 봄이 되다 보니 산책로가 잔디부터 나무까지 푸릇푸릇하게 형성되어 있어, 거니는 자체가 숲속을 걷는 느낌이라 힐링이 되는 명소였어요.

길을 따라서 거닐다 보면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산을 타는 걸 좋아하신다면 계단 따라 올라가셔도 좋은 산책코스가 되실 거예요.

오늘은 샤스타데이지를 보러 왔기에 계단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길을 따라 직진을 해주었는데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가 생겼더라고요!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이었던 이현공원 근처에 많은 아파트가 생기면서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것을 수용하기 위하여 재정비사업을 했다고 해요.

아이들이 싱그러운 녹음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이현공원입니다😄

잔디광장 주변에 약 500여 본의 수국들이 새롭게 심어져있어요.

아직까지는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수국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피어나게 될 수국이 기대되었어요.

자그마한 꽃들은 벌써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6월까지 피는데 이렇게 앙증맞은 사이즈는 오랜만에 보다 보니 앉아서 잠시 꽃향기를 맡으며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대구 이현공원 안쪽에 마치 꽃다발처럼 보이는 나무가 있는 공간에는 나지막이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데이지 핀 곳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저 멀리 하얗고 소복하게 피어있는 꽃이 샤스타데이지인데 줄지어 피어있다 보니 하얗게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답니다.

가까이 가면 이렇게 계란 프라이처럼 중앙에는 노란색으로 바람에 흩날리며 예쁘게 만개해있었어요.

포토존 추천! 안쪽에 쏙 들어가서 꽃 속에 앉아서 담아주시면 꽉 차있는 데이지 속에서 담기는 느낌으로 사진을 남겨보실 수 있답니다📸

분수대도 가동되고 있어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힐링하며 거닐고 왔던 대구 이현공원!

5월에는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좋은 이현공원은 어떠실까요? 예쁘게 핀 샤스타데이지까지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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