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곳 / 봄으로 물들고 있는 대구 서구 명소 이현공원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거리를 거닐다 보면 하나 둘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는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꽃 피는 3월인데요, 올봄 꽃구경은 어디로 가실 예정이신가요? 저는 대구 서구 명소 이현공원에 산책할 겸 다녀와 보았는데 이현공원에 어떤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지, 경치가 어떠했는지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이현공원 옆 구민운동장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니 편하게 주차해놓고 이동해 주었답니다.

주차장 오른편에 있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고즈넉하면서도 조용해서 휴식을 즐기기 딱 좋은 정자가 하나 보이고요,

푸릇푸릇한 대나무 숲길도 만날 수 있어요. 대나무들은 뿌리가 땅속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통 한 그루씩 있는 경우는 잘 없고 이렇게 무성한 숲으로 이루어진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이현공원에도 이렇게 길을 따라 쭉 펼쳐져 있더라고요. 바람이 불어오면 대나무 잎이 서로한테 스치는 소리가 힐링인 거 다들 아시죠? 이현공원 맨 끝자락에 위치해있으니 다녀오실 때 참고해 주세요.

이현공원의 상징! 그리팅맨이 반겨주는 곳에 도착했어요. 아직 매화가 만개하진 않았지만 만개하면 나무 위에 새하얗게 눈처럼 덮인 장관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현공원은 수경시설 위에 있는 다리가 포토존인 거 아시나요? 매화와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안내문을 보니 물놀이는 금지! 안쪽에 분수에 전기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시설을 만지거나 애완동물의 출입은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매화뿐만 아니라 곳곳에 알록달록 봄꽃들이 꽃을 틔우고 있으니 지기 전에 빠르게 다녀와보세요.🌸

이현공원에는 전망대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국산 목재인 낙엽송으로 만들어진 전망대랍니다. 목재를 사용하면 탄소 저장 효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해요.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서구의 모습이 또 새롭더라고요. 올봄 아직 꽃구경을 못 가셨다면 봄꽃으로 물든 대구 명소 이현공원으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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