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산 등산코스, 겨울 산행 시 주의할 점, 농가레스토랑 모악산점 및 완주군 로컬푸드 모악산점 소개

완주 모악산 등산코스, 겨울 산행 시 주의할 점,

농가레스토랑 모악산점 및 완주군 로컬푸드 모악산점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 모악산을 구경하기 위해 산행에 나섰습니다.

날이 따뜻할 때 하는 등산도 좋지만, 겨울산도 그만의 매력이 많은데요.

하지만 겨울 산행은 평소보다 많은 준비​를 해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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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한 장비

겨울 산은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강해요.

체온 유지를 위해 내의, 플리스 자켓,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외투를 착용하고, 모자, 장갑, 넥워머 등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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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산 장비

겨울 산행에는 아이젠, 스패츠, 등산 스틱은 꼭 챙기세요.

특히 아이젠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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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분 배터리

날이 추우면 휴대폰 배터리가 금방 방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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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몰 시간 고려

겨울에는 해가 짧으므로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산행 계획을 세웁니다.

하산 시간이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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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분 섭취

겨울철에는 땀을 흘려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규칙적으로 물이나 따뜻한 음료를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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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리한 산행 금지

겨울 산행은 체력 소모가 크므로 무리하지 않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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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은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93.5m입니다.

예부터 엄뫼, 큰뫼로 불려온 모악산은 정상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쉰길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아서 [모악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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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공영주차장

오늘은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모악산관광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구이면에 있는 모악산 공영주차장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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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반가운 모악산 입구!

우측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등산 시작 전, 이곳에 들러 정비하고 출발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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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관광단지 - 모태정 - 남룡 - 천일암 - 남봉(헬리포트) - 정상 : 3.5km, 1시간 50분

· 모악산관광단지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 3.0km, 1시간 30분

· 모악산관광단지 - 북릉(상학능선) - 무제봉 - 정상 : 3.5km, 1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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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대원사로 올라가는 최단코스를 많이 선택하시는데, 저는 송학사길로 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조금 더 길지만 오르막길, 평지, 계단 등 길이 재미있고, 사람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한가롭게 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중간중간 트레일러닝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길도 잘 닦여 있어서, 저는 종종 이 길을 달리러 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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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려서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송학사길로 오르는 분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여유롭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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⅓ 정도 오르자, 드문드문 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내린 지는 한참 되었지만 산은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습니다.

겨울에 산행을 할 때 아이젠을 꼭 챙기고 다녀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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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중반 이후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아이젠 없이 가기에는 너무 위험했거든요.

몇몇 분들은 스틱에 의존해서 눈길을 걸으시는 듯했지만, 그래도 아이젠이 가장 마음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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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700m 앞둔 시점부터는 온통 눈길이었습니다.

아이젠에 의지해 한발한발 천천히 올라갑니다.

특히 계단 같은 곳은 눈이 쌓여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히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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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구름도 없이 맑은 날이라, 시야가 좋아서 구이저수지도 또렷하게 잘 보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이런 경치를 보면 언제나 마음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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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길과 파란 하늘 덕에 하산길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다시 아이젠을 빼고, 신나게 뛰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다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조심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해서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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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행복정거장 농가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운영 시간만 확인하고, 마지막 입장 시간은 확인하지 않아 아쉽게도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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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은 오후 3시까지이지만, 입장은 오후 2시에 마감합니다.

저는 2시 15분에 방문했는데, 이미 영업이 마감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은 입장 시간과 등산 시간을 잘 고려해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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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1층에 있는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모악산점에 방문했습니다.

명절 전 주말이어서인지 장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물건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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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과일, 명절용품까지 매대가 꽉꽉 차 있는 걸 보니 설 명절이 다가온 게 느껴졌습니다.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여서 장을 보면서도 더욱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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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던 저는 토마토와 쌀바게트, 요거트를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로컬푸드 모악산점에서 파는 쌀바게트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결제는 역시 완주사랑카드를 이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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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에 가시거나 근처에 들리시면 한번씩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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