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힐링 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

24년 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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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차장으로 오봉 아파트 주차장

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까지 사용이 가능했었고

큰 도로에서부터 대회장으로 안내

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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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로 도착해보니 따뜻한

믹스커피와 신발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배부해 주셨어요..

아침 온도가 어느새 차가워진

주말 아침이어서 믹스커피 한 잔이

온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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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 참석자는

걷고 싶은 모든 분들이었어요.

걷기가 부족했던 제게도 필요했던

자리였기에 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에

꼭 참석하고 싶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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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해보는 거냐며 모두들

즐거워하셨던 순간입니다.

단체 국민운동으로 몸을 풀어봅니다.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 교실에서

했었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모두들

한 박 웃음으로 음악에 맞춰 따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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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워킹 기본자세를 간단하게

가르쳐 주시고 현장에서 바로 스틱을

대여도 해주셨습니다.

노르딕 워킹에 관심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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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오봉산 석굴암이

있는 곳 까지 올라갑니다.

최근에 방송에도 소개된 석굴암

이라서 더 오고 싶었던 우이령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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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노약자분들이 쉬어가기 좋은 우이령길입니다.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남녀노소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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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2.5km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길이인데요,

걷기가 부족한 평범한 제게는

살짝 힘든 거리였답니다.

올라갈때와는 달리 내려올때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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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 맨발걷기대회는

꼭 맨발로 걸어야 되는 규칙이

있는 건 아니랍니다.

맨발로 걸으시다가 불편하시면

다시 신발을 신기도 하셨고,

처음부터 등산화나 운동화로

걷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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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와 물티슈도 배부해 주셨기에

맨발로 걷다가 발을 닦고 양말을

신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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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쌀쌀했던 아침 기온은

어디로 가고 땀이 났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반려견과의

동반 걷기는 불가능한 걷기행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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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걷고 싶으시다면

11월 옥정에서의 캐니크로스대회

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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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대회 중간쯤에서는

물도 주셨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감사하던지요~

꼼꼼하게 준비된 우이령길 맨발걷기

대회였어서 저는 내년에도 참석할 의사가 2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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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도 벗고, 땀도 닦고, 주신 물도

마시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천천히 걸으셔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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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물을 나눠주십니다.

치유 플랜트치과에서 여행용

칫솔세트, 양주골 쌀과 등산 양말, 믹스커피를 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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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잘 진행된 우이령길

맨발걷기 대회.

대회식으로 내빈소개, 축하공연 등이 있었어요.

축하공연팀은 장흥면 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 라인댄스, 줌바댄스 세 팀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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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우이령길 오봉산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하늘이 맑던 주말 아침이어서

오봉산이 더 뚜렷하게 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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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줌바팀은 줌바선생님과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열정적인 공연을

해주셨고 많은 박수를 받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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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께서 축사도

하시고 대금 연주도 해주셨습니다.

방송에서 봤던 인자하신 모습을 또

볼 수 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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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의 양주시 유치를

위해 우리 양주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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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최선의

대체지는 우리 양주시임을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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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우이령 둘레길을 배우자와

함께 나란히 걸으면서 느꼈던

가을속 소소한 힐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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