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생생소식!

시대가 점점 변해가면서, 서울 관내의 이른바 '금단의 구역'과도 같은 곳들이 하나씩 열리는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아예 일반인들의 접근조차 어려웠던 청와대가 개방된 일이 대표적일텐데요.

'사전예약'을 통해 부분적으로, 제한된 인원만, 정해진 시간에 방문할 수 있는 곳들도 아직 서울 곳곳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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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은 요즘 벚꽃엔딩이 한창입니다.

4월 중순 요란한 봄비가 내리면서 이제 봄의 벚꽃은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쉽긴 하네요.

오늘은 때론 잘 알려져 있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요즘 MZ세대나 청년들에게는 잘 모르는 곳을 방문했는데요.

우이령길, 혹은 우이령길 탐방로 라는 곳을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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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제가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고, 또 군생활을 양주시(송추)일대에서 복무를 했는지라

말씀드린 '우이령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접해 왔는데요.

양주시 교현리와 우리 강북구를 잇는 이 우이령길은 예전 1.21사태 때 북한의 무장공비(김신조)일당이

서울로의 빠른 침투를 위해 이용한 루트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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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한산우이역에 내려서 우이령길 탐방로로 향하는 코스를 걸어 봤습니다.

단순히 우이령길 탐방로를 소개하는 것은 영상으로 소개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탐방로 입구까지의 여정을 담은 것은 바로 최근 우이령길 탐방로를 이제는 평일에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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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이령길로 향하는 등산로는 차량진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정 구간까지는 차량으로 올라올 수 있지만, 요철이 심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 아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우이령길 탐방로는 2024년 3월 4일부터 예약제도가 개편되어

2024. 3. 4~8. 31까지는 평일은 예약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 주말과 공휴일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9. 1~11. 30까지는 기존대로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예약만 가능 / 12. 1~12. 31까지는 3. 4~8. 31까지의 운영방식과 동일합니다.

운영구간은 우이령탐방지원센터(강북) ~ 우이령 정상 ~ 교현탐방지원센터(양주)까지의 구간으로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운영시간은 틀리지만 하절기 기준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영됩니다.

탐방지원센터에 직원들이 상주하고 계셔서 주말과 공휴일 등은 예전처럼 예약 후 현장에 방문하에 통제에 따라주시면 됩니다.​

올해부터 일정 기간 동안은 평일에 예약없이 우이령길 탐방로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시간이 없이 탐방을 미뤄오셨다면 이번 기회에 여유롭게 평일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블로그기자단 : 임중빈(https://blog.naver.com/joongb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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