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는,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시민 발효 교실 <고추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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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반짝이는 8월 첫째 주 시작을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시민 발효 교실과 함께했습니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 전통 식품 중 하나인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깨닫고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는 시민 발효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8월의 주인공은 <고추장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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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민 발효 교실은 기와지붕이 멋스러운 인희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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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업기술센터는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지 기술을 알려주는 기관인데요.

농사를 짓지 않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농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옛날 농경 문화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농업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그와 관련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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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민 발효 교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있는 '반디 교육농장' 대표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본래 고추장은 콩을 삶아서 발효시킨 메주를 넣어 오랜 시간 발효해 만드는데요.

이번에 만든 고추장은 인천농업기술센터와 반디 교육농장이 같이 개발한

레시피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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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고춧가루를 먹기 시작한 건 임진왜란 때라고 해요.

처음 고춧가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와 고추장 만드는 방법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론 시간이 무척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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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만들기 재료는 고운 고춧가루, 배즙, 조청, 천일염 4가지로 간단했는데요.🙌🏻

고춧가루와 배즙, 조청의 비율은 1:1:1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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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볼에 배즙과 천일염을 넣고 잘 섞어 녹여줬습니다.

여러분, 인천 남동구 특산품이 배라는 사실 아셨나요?🍐

남동구 도림동 배밭에서 수확한 배로 만든 배즙이라 탄소 마일리지가 적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로컬 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동 과정이 적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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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계양구의 특산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똑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토마토'라고 합니다.

토마토는 계양구!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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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냄새가 나는 고춧가루도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천일염을 녹인 배즙에 고춧가루만 섞어줘도 제법 꾸덕꾸덕한 장이 되는데요.

이때 고춧가루가 덩어리 지지 않고 잘 풀어지도록 섞어주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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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청을 넣어 섞어 줬더니, 양도 늘어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거 있죠!

우리가 평소 즐겨 먹는 고추장이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완성된 고추장은 고춧가루가 담겨 있던 항아리 모양 용기에 옮겨 담았는데요.

양이 딱 맞게 들어가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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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숙성하면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엄마와 마주 보고 앉아 함께 만든 고추장이라 맛있는 건 물론,

마지막 한 스푼까지 귀하게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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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만 만들고 가면 아쉽죠!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는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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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사람과 동식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농약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지을 수 있는 농업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우리도 이번에 만든 손수건을 활용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 보자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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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테이블 위에 천을 펼친 다음 마음에 드는 자연물을 올려놓습니다.

이때 자연물은 천의 반절에만 올려놓고 데칼코마니 하듯이 접어 꾹꾹 눌러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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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곱게 물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수건이 완성됐습니다.

자연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꽃과 나뭇잎을 준비해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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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모두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는

집에서 키워보라며 부레옥잠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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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민발효교실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8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인천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세시풍속 「백중」 체험을

8월 9일, 14일, 17일 3일에 걸쳐 진행하는데요.

세시풍속 백중에 대해서 배우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겨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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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효교실 김치 과정 교육생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8월 19일, 26일, 9월 2일, 9일 4회차에 걸쳐 진행하는데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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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조연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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