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청년의 미래와 함께하는 복합공간을 가다

[박경호 기자]

안녕하세요 군포시 시민기자단입니다. 2024년 9월 27일, 군포시에 청년들의 자립과 도전을 돕는 특별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청년들이 모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복합공간,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청년 공간이 아니라 창업, 문화, 네트워킹, 배움의 장이 모두 어우러진 공간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문화공간, 창업지원 공간, 세미나실,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군포시 시민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공간 플라잉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어떠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청년공간 플라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습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공간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 안내 시스템입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청년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은 전부 주차장으로 사용되어 먼 곳에서 온 청년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1층의 청플카페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청년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었으며, 공유 주방은 요리를 통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1층에서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거대한 커뮤니티 라운지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디어가 꽃 피어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2층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노트북을 펼쳐 놓고 자유롭게 작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세미나실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강연과 워크숍이 열릴 공간으로, 배움과 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소로 활용될 것입니다.

3층은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작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공간이었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에는 유튜브, 팟캐스트, 디자인 작업 등 청년들이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이 공간들이 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층은 보다 전문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독립형 작업실은 청년 창업가와 프리랜서가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공유 오피스는 청년 기업들이 한 공간에서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었습니다.

청년공간 플라잉의 인상적인 포인트

청년공간 플라잉을 탐방하며 특히 인상 깊었던 몇 가지 요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논하고,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공간 곳곳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편히 진행할 수 있는 모습이 예상되었습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성장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각 층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진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의 인원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많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개방적이고 여유로운 공간 구성 덕분에 더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간마다 꿈을 응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벽면 곳곳에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메시지들이 적혀 있었는데요. "도전은 성장의 시작이다." 등 응원 문구들이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스스로의 목표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 미래를 향한 첫걸음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단순한 청년 지원 시설이 아닌 미래의 군포를 만들어갈 청년들을 위한 성장 공간입니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배우고, 창작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단은 1층 '소망 나무'에 메시지를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꿈을 이루길 바라며,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이용안내	화요일-토요일 10:00~21:00 (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무)
이용대상	만 19~39세 이하의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