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신규 수강생 대면 인터뷰, 무료 원어민 영어교육
제주에는 제주국제교육원이 있어요.
제주시에만 있는 건 아니고, 서귀포 쪽에도
자기주도학습센터와 제주외국어학습센터가 있는데요,
저는 이용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 제주국제교육원의 원어민 영어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고 해요.
영어수업이고 원어민 교육인데도 무료라니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는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 반 아이들 몇 명이 3학년 1기 때,
제주국제교육원 원어민 영어 수업을 신청했는데,
주 3회 재미있게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고
9월부터 시작하는 2학기부터는
저희 아이도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콘텐츠과정이 있는데,
저는 두 개 모두 신청했어요.
온라인 콘텐츠 자기주도학습과정
✅ 온라인 과정은 리딩앤이라는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ORT (Oxford reading Tree) 가 있다고 해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 김에,
종이책으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으로 접하기로 했습니다.
리딩앤에 들어가서 아이 레벨 테스트를 했는데
단어를 아는 정도에만 그쳤던 아이가
3개월간 엄마표 영어를 하루 1시간 이상 하더니
sight word까지는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레벨 3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제공해 주니,
맞춤형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있더라고요.
✅ 신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신청 가능해요.
신청방법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모집 기간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시작한 게 2분기이고,
7월~9월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3분기는 24년 9월 2일~9월 9일까지 신청 접수하고,
이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아이가 꾸준히 자기 주도로 영어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 기억해두었다가 꼭 신청해야겠습니다.
원어민 교사와 의사소통 외국어 수업
제가 이날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 간 이유는 바로
오프라인 외국어 강좌의 인터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본인이 읽을 수 있는 단어가 늘어나서
자신감 뿜뿜인 아이에게
좋은 기회인 듯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처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대면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고 해요.
제주국제교육원의 모습입니다.
신규 수강생 대면 인터뷰는 3층에서 진행되고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인터뷰, 시험이라고 하면 긴장할 테니까
이건 시험이 아니라 영어 선생님과 잠깐
대화를 하고 오는 거라고 이야기해줬어요.
3개월 동안 엄마랑 한 거,
아는 것만 이야기하면 되니
부담 갖지 말라고도요.
그런데 제가 왜 긴장이 되죠.
제주외국어학습센터 팸플릿도 있어서,
꺼내서 사진도 찍어두었어요.
이곳은 외국어 독서실인데요,
연중으로 운영되고
월-토 9시부터 6시까지 개방됩니다.
학습자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소프트웨어 지원과
외국어 DVD 대출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영화가 2,400개 이상 된다고 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관련 도서도
95,000권 이상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 방문 가입 신청 후 이용 가능합니다.
원래는 여기에 놓여있는 컴퓨터로 온라인 학습시간을 채워야 오프라인 수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가능해요.
대면 수업으로,
주제 중심 교육 활동을
화, 수, 목 3일간 1시간씩 진행합니다.
아이가 원어민 교사를 만나서
외국인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친구들과 즐겁게 다닐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신청합니다.
층마다 깔끔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인터뷰 대기실이라니,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정식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아이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원어민 교사님과 인터뷰하러 들어갔어요.
기존에 인터뷰를 본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알파벳 읽는 걸 물어본다고 하더라고요.
알파벳은 유치원에서 하긴 했는데
벌써 3년 전이잖아요?
그 이후에 따로 문자에 대한 교육은 하지 않고 있는데, 아이가 알아서 하겠죠.
선생님과 이야기한 방 앞에서
귀를 쫑긋하고 들어봤는데
잘 안 들리더라고요.
선생님 교실 밖에는
아이들과 작업한 내용이
붙어져 있었어요.
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나온 아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 모습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이 보시고
"잘 봤구나?" 하고 웃어주셨고
저도 그래서 아이의 표정이 밝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비타민 사탕 두 개..
바로 그것 때문에 아이가
활짝 웃었던 거죠.
선생님이 무얼 물어봤냐고 했더니,
그냥 알파벳 읽으라고 했고,
문장의 단어를 읽으라고 했는데
자기는 몇 개만 모르고 다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허풍이 좀 세서..)
아이의 첫 영어 인터뷰 경험으로
더 흥분한 엄마가 들뜬 마음에,
오늘 저녁은 정말 오랜만에 외식!이라고 외쳤어요.
저희가 자주 가는 인도 음식점에서
맛있는 카레와 난도 먹고,
망고라씨를 먹으니 오늘 하루도,
지금 여기서 살았네요.
3학년 1학기 때부터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엄마와 3개월간 열심히 하고,
조금 실력이 늘어있는 상태부터 출발하게 되어
다행인듯합니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자주 가서 이용해 보려고요. 🧡
무료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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