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척 여행!

이사부길로 산토리니 마마티라 가기!

'이사부길'는 새천년이 시작되는 시기에 개통된(1999년 12월22일 개통) '새천년도로'의 현재 명칭입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항과 삼척해변을 연결하는 4.16㎞ 구간이며, 한국도로교통협회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던 최고의 드라이브 명소이기도 하지요. 뿐만아니라, 달리기와 플로깅(plogging),걷기에도 최고의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2025년 새 봄 맞아 기차타고 삼척역에 내려서 세계 여행 느낌 나는 곳으로 걸어가 보실까요?

시간은 걸으면 약 1시간 46분, 자전거로 약 29분, 자동차로 약 12분, 버스로 약 46분 정도 소요됩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이사부길은 아름다운 바다를 원없이 바라보며 걸어갈 수가 있어요.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들이 없어서 좋아요.

긴 겨울 견뎌내고 찾아온 봄바람 불어올 때부터, 여름밤 열대야에도, 가을 산들바람에도, 겨울 코끗 시린 찬바람이 불어 와도 이 길을 걸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걷다가 보면 항상 최고급 천연 아쿠아향이 온몸을 감싸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한편, 이사부길 조형물이 있는 버스종점에는 망원경과 함께 바닥에 '독도는 우리땅!'글자가 새겨진 태극기 비석이 놓아져 있습니다. 왜 있을까요?

울릉도와 독도가 대한민국의 역사로 편입되는 시작점에 위치한 인물이 김이사부 장군이지요. 이사부장군에 대해 간략히 나무위키에서 일부 발췌해 올립니다. 걷다가 잠시 쉴 때 전부 읽어보셔요. ...505년 2월에 지증왕은 신라에 주, 군, 현의 제도를 정하고 실직주(悉直州, 오늘날의 삼척시)를 설치하였는데 이때 지증왕은 이사부를 실직주의 군주(軍主)로 삼았다. 이사부가 역사 기록 속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순간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에서 군주라는 직위의 명칭이 이로써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사부는 50여 년이 지난 562년까지 현역으로 활동...

7년 뒤인 지증왕 13년(512년) 6월, 실직주 근처인 하슬라주(오늘날의 강릉시) 군주로 임명받았고 우산국 정벌을 개시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환했다. 정벌 과정은 삼국시대의 양대 역사책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모두 실려 있다....

이사부(異斯夫)는 우산국(于山國 :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을 점령한 신라의 장군. 그분의 이름을 딴 이사부길. 이 길의 이름은 다른 곳에도 있습니다. 바로 독도입니다.

독도의 동도에 있는 도로명은 ‘독도이사부길’입니다. 참고로 서도에는 ‘독도안용복길’. 2008년 8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의하여 선정한 후, 울릉군 도로명주소위원회가 확정한 도로명입니다.

걷다가 남쪽으로 보면 멀리 보이는 지형이 마치 부처님이 저 바다에 누워 계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대략 한시간 넘어 자연 풍경에 심취해서 걷다보면 삼척해변이 나옵니다.

천혜의 자연 풍광이 수려한 삼척 지형 위에 한국의 건축기술 특히 아파트 짓는 기술과 세계인이 좋아하는 휴양지인 산토리니와 마마티라의 컬레버레이션(collaboration). 여기 삼척에서 인생 세 컷 남겨보아요~ 유럽여행 온 척! 한 컷! 유럽사람들도 삼척 바다보고 감동해서 기절한 척! 두 컷! 유럽여행 비용으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10개의 길+이사부길, 76개의 국가유산을 다니며 한국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쁜 척! 세컷!

그리고 삼척해변에서 쉬어가기 좋은 카페 몇 곳도 소개할께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해변 너머 절벽위에 보이는 건물은 '마마티라' 카페입니다. 가격은 높은 편인데, 실내인테리어가 완전 리뉴얼(renewal)된 후 분위기는 CF촬영장 같기도하고 가볼만합니다.

삼척해변 최초의 카페는 '커피나무'인데, 현재는 그 자리에 '피크닉키키'가 있고요. 그 다음으로 생긴 대형카페 1994'. 핸드드립 커피는 해변오기 전 조각공원에 있는 '마린데크'와 해변 근처 살짝 언덕에 있는 '인조이'.

반려견과 가기 좋은 '배나들'과 '보사노바'.

바다뷰 좋은 '트리고', '보사보바', '곳간', '아란시오'.

아이스크림 맛있는 '순두부젤라또'. 빵맛 좋은 'STAY'. MZ세대 성지 카페 '얼'.

모두 맛도 좋고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삼척해변까지 잘 오셨다면 쏠비치호텔&리조트 정문으로 쪽으로 가도 되고, 해변쪽 데크길따라 가도 되는 옥상정원에 있는 산토리니 광장과 삼척 가볼만한곳 마마티라에 가셔서 이국적인 감성과 삼척의 바다 풍경을 맘껏 즐겨보아요~

더 말할 것도 없이 아래의 사진들로 증명합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마마티라 옆 숲길로 '증산해변'과 '이사부사자공원, 추암 촛대바위 및 출렁다리까지도 다녀오세요.)

2025년 삼척 여행! 이사부길로 걸어서 여기까지로 오셔서 건강과 가성비,가심비 다 잡는 행복한 여행되세요~

그럼, 이만~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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