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박치곤

2025.04.11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

2025 가야문화축제의 시작

가야문화축제는 6가야의 맹주였던 금관가야를 바탕으로 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해시의 역사문화 축제로서 국내.외 수준 높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수로왕은 서기 42년 탄강하여 가야을 건국하였고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역사 최초의 국제 혼인이기도 합니다.

가야는 일찍부터 토기와 철기 문화의 발달로 중국, 낙랑, 일본 등 이웃 나라들과 교역하며 동북아시아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철기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김해는 가야문화축제를 통하여 가야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제4국의 제국 가야가 존재하였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가야문화축제의 시작, 개막식이 이뤄지기 전날, 이른 오후임에도 관심을 갖고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축제장에서 맛있는 냄새로 침샘을 자극하는 푸드트럭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음식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마다 개성있는 푸드트럭의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동성과 창의성을 결합하여 기존의 레스토랑과 다른 매력이 있는 푸드 트럭

푸드트럭이 있는 길건너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이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푸드트럭에서 사온 음식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와 행복한 시민' 김해식품박람회가 올해도 가야축제와 연계되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지역의 우수 식품과 건강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김해시 향토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빙그레에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를 간단한 이벤트와 함께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강증진정보와 같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는 물론 음식문화개선과 함께 지역내 다양한 식품업체가 참여하여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합니다.

건강한 음식문화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식품으로 김해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김해시민의 종 앞의 무대에서는 가야문화축제 첫날의 공연이 시작되어 축제장의 흥을 올리고 있습니다.

통기타 동아리들의 연주와 노랫소리가 축제의 시작과 함께 흥을 고조 시키고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는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걸음 붙잡고 시선을 끕니다.

가야문화축제가 펼쳐지는 대성동고분군은 고대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가야의 정치, 사회, 문화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곳입니다. 금관가야의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묘역이 있어 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축제와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고분군을 배경으로 첨단 미디어기술을 융합해 다채로운 빛으로 구현한 실감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화려한 빛이 고분군을 감싸며 감동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야문화축제의 플리마켓은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다양한 수제 제품과 독특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며, 핸드메이드 제품, 먹거리, DIY 체험 등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합니다.

가치가게 부스도 있었는데요, 가치가게는 지역 사회와 환경을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가치가게는 단순한 상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공존하며 환경 보호와 공유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기여하는 가게를 말합니다.

마치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느낌의 블록들이 놓여있는데, 성을 쌓아놓고 공성전에서 볼 수 있는 돌이나 불을 붙인 물체를 던져 성벽을 공격하거나 내부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사용되었던 투석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플리마켓이 펼쳐지는 공간 뒤에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김해에서 한번쯤은 가보았던 눈에 익은 식당 이름들이 보입니다. 아이 입맛을 가진 저는 짜장면을 좋아하고 탕수육을 좋아해서 수정방을 좋아하는데, 게다가 진영 돼지갈비와 뒷고기 등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을 보고, 축제장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다는 고정 아닌 고정관념이 이번 가야문화축제에서 깨졌습니다.

정확하게 무게를 계량하며 제공되는 돼지갈비는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저렴한 기분이랄까요?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에도 먹었지만 아마도 매일 찾아가서 먹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뒷고기도 맛있었습니다.

흔히 편의점 테이블이라 불리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들이 제법 많이 깔려 있어 편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고,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해반천을 바라보며 먹어도 좋습니다.

봉황동 유적지에서 수로왕이 출궁하여 인도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 공주 맞이 친영례 행렬을 연출하는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모습입니다.

한반도의 남쪽, 경상남도 일대에서 발원한 고대왕국 가야의 철기문화와 해상교역을 바탕으로 이천년 찬란했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화려한 퍼레이드로 재현합니다.

장소는 시민의 종 - 대성동고분군 - 수릉원 구간에서 이뤄집니다.

이 외에도 장군차 시음이나 말차 시음 그리고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가야문화축제 일정 동안 펼쳐집니다.

가야문화축제는 봄날의 김해를 빛나게 하는 중요한 행사로, 역사와 문화, 현대적인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김해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분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가는 가야문화축제는 고대와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역사적 경험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사장 안내와 전체공간별 행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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