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소현입니다.

분홍빛 벚꽃잎이 흩날리는 4월,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전시가 있다는 소식에 서창생활문화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봄’을 주제로 어떤 시선과 감성이 담겨진 다채로운 작품이 있을까 함께 가보실까요.

싱그러운 봄빛을 담고 있는 곳은 서창생활문화센터 로비입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고루 갖춘 서창어울마당에는 방문하는 이용자라면 꼭 지나치는 곳이 바로 여기 1층일 것 같아요.

이곳의 이름은 ‘마주침공간’.

서로 마추질 때 일어나는 짧은 만남을 뜻하는 이 단어만큼

여기를 잘 설명하는 말도 없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서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기회가 있는 곳,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장소라는 의미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남동구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서창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어울려, 봄>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다양한 소재와 자연, 풍경을 자유롭게 그린 수채화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놀랍게도 여기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남동구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이라는 것,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이번 <어울려, 봄>은 서창2동 생활문화동아리 ‘꿈 그리네’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회원 각자만의 꿈을 담은

수채화 동아리의 따뜻한 시선은 그림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우리 이웃들이 그린 봄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그림은 랜덤으로 촬영했어요!)

4월, 흩날리는 벚꽃의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보고

5월의 푸르름을 기다려봅니다.

어릴 적 찾아갔던 외할머니 댁의 봄은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오묘하게 물들어가는 하늘에 봄을 만끽해봅니다.

예술과 자연이 어울러져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시 <어울려, 봄>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함께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6월 25일까지 서창생활문화센터 1층 마주침 공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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