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과 B형 독감 증상과 차이는?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독감 파헤치기

요즘 주변에 독감에 걸렸다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독감 유행으로 면역력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A형 독감, B형 독감 등 독감의 유형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A형 독감, B형 독감 증상과 차이는?

독감은 플루(flu)라고 말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A, B, C, D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사람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는 A, B, C형입니다. 독감 증상으로는 목이 붓고 열이 나며, 콧물, 코막힘, 기침, 재채기, 오한, 근육통, 두통, 복통 등과 함께 급격한 피로감을 동반합니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가장 심한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돌연변이 속도가 빠른 유형입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A형 바이러스로 이 안에서 A-H1N1과 A-H3N2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돌고 있으며 다른 바이러스인 만큼 두 번 걸릴 수도 있기에 환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형 독감 바이러스는 돌연변이 속도가 A형과 비교해 2~3배 정도 느리며 B형 독감에 대한 면역력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얻어져 B형으로 인한 독감 유행은 보고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C형 독감 바이러스는 경우에 따라 심각한 병 증세를 일으키며 지역적인 유행이 돌기도 하지만 어린이에게는 비교적 약한 증세를 보이고, A와 B형보다는 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감 예방법과 치료방법

독감은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천식이나 심장병 같은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에 독감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30~40초 정도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 등 손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씻어야 독감은 물론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파가 몰리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에 걸렸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휴식을 취하며 증상을 완화하는 약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합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 완화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독감 증상이 보이거나 감기로 인한 기침 등이 길게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안내

남양주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께서는

신분증 및 해당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예방접종 받으세요!

무료접종 대상자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자체 예방접종

- 50~64세 기초생계·의료수급자·국가유공자(본인)

- 14~64세 중증장애인(기존 1-3급)

코로나 19 예방접종

-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

-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입원·입소자·종사자),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 장소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문의처

남양주보건소

031-590-2743

(와부읍,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금곡동, 양정동, 다산동)

남양주풍양보건소

031-590-4395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

동부보건센터

031-590-4678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최근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독감 유행 및 호흡기 질환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수칙 실천으로 독감 및 호흡기 질환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독감·코로나·RSV 동시유행…'치명적 합병증' 폐렴도 비상

독감 한달 새 14배 ↑...호흡기 질환 4가지 동시 유행

"독감, 회사서 옮겨오면 어쩌나"…직장인 주의사항 '이것'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인플루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