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구 이곳저곳을 누비며 소개 드리는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 6기 조광현입니다:)

벚꽃, 유채꽃 등 봄의 기운이 가득해진 요즘

커플도 부쩍 늘어난 느낌이에요.

여기저기 데이트 코스도 알아보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대연동 감성 카페를 하나 소개 드리려고 준비해 봤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미도리

오늘의 장소는 대연동에 있는

카페 미도리라고 하는 곳인데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독특한 위치로 신기해하실 수도 있어요:)

위치는 대연역과 못골역 사이인데

못골역하고 조금 더 가까운 거 같아요^^

높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데,

개인이 하는 가게에서 보기 드문 사이즈 같습니다:)

낙서같이 적혀있는 이름이 귀여워요.ㅎㅎ

보시다시피 문이 크고 묵직해서

열 때 힘이 좀 필요하답니다.

어쩌면 남자분들은 어필할 수 있는 찬스?!

외부에도 감성 넘치는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요.

밖이 조용한 동네 골목이라

날씨만 허락한다면 바깥 자리도 괜찮은 거 같아요.

강아지를 키우시는 것 같던데

열심히 호객(?)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어요.ㅎㅎ

입구부터 볼 게 많아서 얘기가 길어졌어요.ㅎㅎ

그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카페 미도리 내부 모습과 메뉴

입구부터 해서 오르락내리락 작은 계단들이 있는데

계단마다 주의 스티커를 붙이는 섬세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메뉴도 한 번 봐야겠죠?

일본 잡지 느낌의 디자인이 재밌는 메뉴판이에요.

베스트 세트들도 있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류를 따로 먹어볼 수도 있어요.

저는 메론 소다를 좋아해서 일본 가서도 꼭 사 먹는데

그래서 주저 없이 2번 세트를 선택했습니다.ㅎㅎ

뭔가 먹기 미안한 고양이 쿠키.

어디부터 먹어야 덜 아플까 고민하게 돼요.^^;

테이블은 간격이 넓고

각각이 개성 있는 자리라서

어디 앉을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저기 푹신푹신한 초록 소파가 있는

커플용(?) 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쁜 데다 맛있기까지 한 메뉴들

오늘 주문한 2번 세트입니다.

순간 일본 여행 온 기분이 들 정도로

옛날 추억에 잠깐 잠겼습니다.

탱글탱글한 푸딩이에요.

생각해 보면 여기저기 꽤 다니면서도

푸딩을 먹은 기억이 잘 없는데 반가운 느낌입니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메론 소다

역시 "국룰"을 아시는 사장님 같아요.ㅎㅎ

마지막으로 입가가 처진 느낌의 고양이 쿠키,

먹지 말라고 하는 거 같은 표정이에요.

얘를 어떻게 한담... 고민에 빠집니다.ㅎㅎ

그래도 먹어야겠죠?

먼저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푸딩부터 시작!

탱탱한 느낌이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푸딩은 일본 여행 가면 호텔에서 밤마다 먹었었는데,

이제 멀리 안 가고 카페 미도리에서 먹을 수 있게 됐어요!

아이스크림은 한 두입 먹어주고 메론소다에 퐁당!

저는 사진 찍느라 조금 녹았는데

여러분은 녹지 않게 빠르게 드시면 좋아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카페 미도리

간단한 식사(?)를 마치니 슬슬 사진쟁이의 본능이 발동합니다.

전시용 잡지나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면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에 못 보던 일본어가 보이기 때문일까요?ㅎㅎ

표지 디자인 땜에 좋아하는 잡진데

여기서 만나니 반가웠어요.ㅎㅎ

바로 반가운 잡지를 들고 콘셉트 촬영 들어갔어요!

찍으면서 느낀 건 묘한 느낌의 건물 같아요.

차가운 거 같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아마 노출된 콘크리트와 벽돌 같은 바닥에 비해

우드 톤의 테이블이나 따뜻한 느낌의 조명 덕분에

이런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생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3개의 거울에 다 나오고 싶었는데 잘 안됐어요.

좀 더 연습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재밌는 사진 놀이를 마치고 잠깐 바깥쪽을 나와봤어요.

미세먼지만 없으면 날씨는 딱인데,

분위기가 좋아서 다음엔 밖에서 즐겨보고 싶었어요!

모두에게 중요한 화장실은 넓진 않지만

볼 일 보기엔 불편함이 없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포장도 가능한 푸딩 안내드리며

이번 대연동 감성 카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항상 가던 코스, 늘 보던 것 같은 장소,

어쩌면 반복적인 만남, 일정 속에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도 하죠.

대연동 카페 미도리에서 평소와 색다른 디저트,

보기 드문 감각의 인테리어로 만든 무드 속에서

신선함을 충전하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길 바라며,

누비단 조광현이었습니다:D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 6기 조광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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