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문화예술아카데미'
문화예술계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문화예술아카데미'
지난 11월 26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는 '대전문화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예술총감독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특강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예비 예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전문가들의 강연이 대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대덕구에서도 한남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이너 임선옥과 '난타' 제작 총감독 송승환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문화가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시간이 가까워지자 객석이 하나둘 채워지기 시작했고, 강연장은 곧 송승환 감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송승환 감독은 1965년 KBS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대에 배우로서의 수동적인 역할에 의문을 품고 제작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77년 첫 제작 작품인 뮤지컬 루브라를 신촌 소극장에서 올렸고,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 출연료를 모았지만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언어와 자본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고민 끝에 넌버벌 공연 난타를 구상했으며, 이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해외 진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뮤지컬 난타의 해외 진출 여정과 그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송승환 감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난타는 총 5만 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하며, 전 세계 32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놀라웠습니다. 특히, 난타가 해외 무대에 올라가기까지의 도전과 노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송 감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경험도 나누었습니다. 그는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책임감을 느끼며, 개·폐막식에서 전통과 현대문화의 융합을 통해 조화와 융합을 주제로 한 공연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송승환 감독의 강연은 예술적 이야기를 넘어, 예술인으로서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에 대한 애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며, 창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과 자신의 예술적 경로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송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강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대전 대덕구에서 의미 있는 강연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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