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이선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식은 의성에 있는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 이야기인데요.

성광성냥공장을 중심으로

도동리 일원 곳곳에는

‘발화-남겨진 기억의 풍경’프로젝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동리의

골목골목을 돌아보며, 작품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동리 마을미술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3년의 기간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로

3가지 주제 총 26가지의 작품들이

도동리 성광성냥공장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만난 작품은

성냥공장으로 가는길

동산교 앞의 있던 한 건물의 벽면을 가득채우는

큰 작품이었습니다.

원종운 작가의 ‘의성 기억을 찾아서’로

벽면에는 흑백평면으로

도동리의 과거 풍경을 표현하고

그 위로 현재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의성향교로 가는길에 보이는

반투명한 타일소재의 이 작품은

녹인유리와 페인트를 주재료로 한 작품으로

예전 왜가리가 맴돌던 지역의 풍경을

상징화한 작품이라고 해요.

벽면의 바로 맞은편에도 작품이 있는데요.

작품명이 따로 적혀있진 않았지만,

한눈에 봐도 성냥공장에서

도동2리 노인회관까지

이어진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의성마을의

풍경을 표현한 것과 똑같습니다.

이런 소재의 작품들은 다른곳에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작품들은 의성의 대표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 탑리3층석탑, 성냥공장을

형상화 했습니다.

의성의 골목길걷기는

생각보다 재미있는데요!

작품이 없는 공간이라도 의성의

오랜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의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냥공장까지

걸어가는길이 지겨울 틈이 없었답니다.

길을 걷다보니 어느사이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중심인

성광성냥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성광성냥공장은

과거 직원만 162명이 다니는

큰 공장으로

의성주민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해서

근처 일직, 단촌까지

통근버스를 운영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그때의 명성을 뒤로하고

2020년 최종폐업을 신청했지만

계속해서 문화재생사업으로

종종 오픈하는 기간도 많아지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되었답니다.

이번에는 의성 도동리의 골목을 걸으며

마을미술로젝트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용한 골목길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

이런 형태의 여행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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