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지역 주민들과 상인회가 함께하는 '관평동 상생 페스티벌'

대전 유성구 행사,

지역 주민들과 상인회가 함께하는

'관평동 상생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유성구 기자단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회가 함께하는 관평동 상생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안 좋아서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힘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게 상가번영위원회 상인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인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 예보가 있던 날이라 부스만 있고 참여를 하지 않은 가게들도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가게 홍보와 더불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예상했을 텐데 시기가 안 맞아 더욱 아쉬웠습니다.

체험할 것도 작게나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와 타로 부스도 있었습니다.

관평동 상생 페스티벌에 관평동과 가까운 구즉동에서도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구즉 어울림 사회적 협동조합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활기찬 마을 경제 행복한 우리 마을'을 기초로 합니다.

또한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 마을 역량강화사업, 마음 문화 여가 사업을 토대로 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재고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공익성의 마을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라고 합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 많은 아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에게 인기인 풍선 아저씨가 오니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아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풍선 아저씨가 풍선을 만들어줄 때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점점 날씨는 습해져서 힘들었지만, 활기찬 아이들이 분위기를 이어가 주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무대에 참여해 주었고, 상품권도 많이 받았습니다.

끼는 숨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언니들 따라 올라온 유아들까지 귀여웠습니다. 여자친구분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분도 계셨고,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분들도 나와서 열창해 주셨습니다.

중간중간 상품권을 주셔서 주민분들은 더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상품권을 많이 타가셨습니다.

상품권으로 받은 시원한 생맥주, 공연을 즐기면서 먹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께 인기 만점인 생맥주 쿠폰입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졌지만, 신명 나는 아랑 고고장구팀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또 반전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전국을 돌며 활발하게 공연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공연을 다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에너지도 넘치시고 미소 가득한 얼굴에 신명 나게 흥을 돋는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습니다.

굵은 빗줄기에도 초대 가수분들의 무대로 축제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국악 신동이라는 이은채라는 어린이가 나왔는데 정말 나이답지 않은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멋진 노래를 들려주어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김해정이라는 가수분 시작으로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에 지역 주민분들도 많이 빠지고 빈 자석이 많았지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끝까지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는 전영희, 철희 가수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무대가 미끄러워 안은채 사회자분이 미끄러지는 사고까지 있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속 진행을 이어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반전 무대로 사회자분이 노래를 부르셨는데 가수로 활동을 하고 계셔서인지 남다른 무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에 사람들이 다 빠지고 없어서 제가 마음이 안 좋았는데 끝까지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이어 최선을 다해주시는 김상철 사회자분과 진짜 멋쟁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진국이 초대 가수분의 노력으로 축제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하필 날씨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날이라 걱정이 앞섰는데 역시나 오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예상과 다르게 진행이 되지 못해 많이 아쉽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맑은 날 더 많은 지역 주민분들과 상인분들이 즐기고 상인분들께 더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