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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전북 힐링 여행 - 무주 카페 '무심원'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우는
특별한 경험, 무심원
무주 덕유산 눈꽃 산행 후 방문한 무심원은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 시즌 2에 소개된 무주의 핫플 카페입니다.
과거 방치되었던 '무주 백운산 생태관'을 리모델링하여 힐링 카페로 재탄생한 무심원은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심원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무주의 의미를 담은 공간이며, 지역의 특색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 독특한 공간 연출, 아름다운 전망대와 야외 공간을 통해 세련되고 아름다운 고퀄리티의 휴식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주를 품은 음료와 디저트
무심원은 주말에는 입장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입구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는데, 음료와 디저트는 무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대표적인 음료로는 낮을 의미하는 천마 크림 밀크티와 밤을 의미하는 머루 아이스티가 있습니다.
또한, 낮을 의미하는 숭복아 양갱, 밤을 의미하는 천마 호두 양갱, 스페셜 디저트인 쑥 앙꼬 절편과 양버터 절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와 디저트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오디션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무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저는 천마 크림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무심원 실내 즐기기
제가 방문한 오후 3시경, 무심원 전체는 밤처럼 어둡고 불빛이 만들어내는 고요함이 감돌았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은 숲 사이에 놓여 있었고, 바닥은 물로 적셔져 있어 공기가 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물이 흥건한 바닥에 비치는 불빛은 마치 빛의 향연을 보는 듯했습니다.
옆에 있는 나무의 불빛은 밤하늘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사이, 커튼이 열리면서 빛이 들어왔습니다. 약간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일행이 이유를 설명해 주더군요.
무심원은 20분마다 낮과 밤이 바뀌는 독특한 공간으로 연출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무주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반딧불이 연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 공간에서 밤과 낮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신선했습니다.
전망대와 야외 공간
실내에서 밤과 낮을 즐기고 2층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계단도 둥근 타원형이었고 정원도 원 모양이었어요. 무심원의 기본 모형이 원형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백운산의 맑은 공기가 가슴속에 가득 찼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심볼 마크와 분수대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공간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세련되고 매력적인 설계로 꾸며진 무심원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지역 문화 발전
무주 무심원은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심원은 무주 지역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주 무심원은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무주를 여행하신다면 무심원에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무주 카페 '무심원'
글, 사진 = 이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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