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 문화 사랑방, 느티나무 도서관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느티나무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우리 동네의 문화 사랑방이에요.
책을 읽으며,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곳이에요.🥰
느티나무 도서관은 동천체육공원 맞은편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요.🚏
담쟁이넝쿨이 맞이해주는 느티나무 도서관 입구에서
동네 책방 같은 정겨움이 느껴졌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손을 씻는 공간과 흔들 그네가 있었어요.
1층은 단풍나무가 보이는 커다란 창에서
따듯한 채광이 들어와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1층 지식의 샘터
1층에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들이 가득해요.
중고등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만화/신문/잡지도 있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요.
아늑한 다락방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1층 가운데 <사회를 담는 컬렉션>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일반적인 도서 분류 방식 대신,
도서관 운영진이 정한 주제에 따라 분류된 책이에요.😲
사서들이 정기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아 꾸준히 컬렉션을 만들고 제안한다고 해요.
지금 당신의 삶에 물음표를 떠올리게 한 낯익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말을 거는 자료들을 만날 수 있어요.🙌
📌2층 문학의 정원
2층은 국내외 문학작품, 시리즈물, 여행 관련 책들이 있어요.
DVD도 구비되어 있어 영상 자료도 즐길 수 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마루엔 아이들이 나란히 앉아
책을 보고 있었어요. 단풍나무가 보이는 공원을 배경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끝나가는 가을의 서정을 느끼며
문학 작품 한 편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3층 창의의 놀이터
3층은 차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었어요.🍵
보드게임과 텃밭 관련 서적이 제일 먼저 보였어요.
친구들과 또는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동네 공방
각종 공구와 재봉틀, 커피박 펠렛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가 있는 공방이 있어요.🖨️
각종 재료와 공구들을 보니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이었어요. 공방에 있는 도구와
재료들은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주일간
대여도 가능해요. 컴퓨터와 프린트 팩스도 있어요.
📍 제로쿡
고기 없는 쌀국수 8,000원, 계란 블랙 덮밥 8,000원,
생두부 짜글이 10,000 메뉴가 준비되어 식사도 가능해요.
점심시간에만 운영을 하고 쉬는 날도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 동네부엌
공유 주방에서는 때때로 요리 클래스가 열려요.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활용한 요리 수업이 진행되기도 해요.👩🍳
📍 텃밭 연습장
공유 주방 맞은편 문을 열고 나가면 텃밭 연습장이 나와요.
접수를 한 시민들이 함께 작은 텃밭을 가꿔보는 공간이에요.👩🌾
도심 속 작은 텃밭과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잠시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꼈어요.
또한 2024년 3월에 수지숲밭에서 베짱이농부도
모집하여 함께 도심텃밭을 운영했다고 해요.👍
‘땅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같이 잘 살자.’는 주제로
도시농업,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어요.👀
미끄럼틀로 내려갈 수 있는 지하 1층에는
“카페 뜨랑슈아” 와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요.
메뉴는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500원,
초코라떼 5,300원으로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
다양한 음료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
독서나 공부 중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하기 좋아요.
📌지하 1층 동화의 나라
피아노와 아이들을 위한 편안한 소파와 장난감에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그림책과 외국어 도서가 가득해요.📚
이곳에서 어린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해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클래스와 프로그램들은
도서관의 공식 웹사이트나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대부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은 2000년 2월 19일,
용인시 수지구에 문을 연 사립 공공도서관이에요.
처음에는 작은 사립문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소통의 공간으로 성장했어요.😍
느티나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낭독회와 독서회, 동아리/자원활동 물음표와
쉼표(메이커 스페이스) 등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정기적인 독서모임도 열린다고 해요.
📢 낭독회
✔️그림책 읽어주기 : 화, 수, 금 늦은 4시 30분
✔️또래 낭독회 : 화요일 늦은 4시 3분 [기울어진 집] 톰 르웰린
✔️저녁 낭독회 : 금요일 늦은 7시 3분 [코스모스] 칼 세이건
✔️여행 낭독회 : 금요일 이른 1시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종환
📢 독서회
✔️그림책 독서회 (매주 금 10:30~ 12:30 )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와 (2,4주 금 1:30~12:30) : 청소년 문학을 읽는 모임
✔️자기 앞의 책 (2,4주 금 1:30~ 12:3) : 함께 읽고 나누며 자기 안의 책으로!
✔️시선 (월 2회 금 19:00!~): 함께 읽고 시선을 나누는 모임
📢 동아리/자원 활동
✔️신문스크랩
✔️서가 정리/우유팩/반찬 만들기
이번 주말엔 느티나무 도서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책, 새로운 사람, 새로운 아이디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좋아하는 책을 읽어보세요.
그 포근한 느낌,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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