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2024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노은3동 주민축제, 2024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행사였는데요.

코로나 시기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던 행사가 이제는 매년 열리는 마을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가장 먼저 진행된 프로그램은 벌룬아티스트, 풍선아저씨과 함께하는 캐릭터 풍선쇼였습니다.

풍선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마법사 풍선아저씨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풍선을 만들어 축제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시간이었는데요.

풍선만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풍선아저씨가 캐릭터 풍선을 하나하나 만들어갈 때마다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소리가 높아집니다.

즐겁고 떠들썩한 축제의 현장 한쪽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작은 관심으로 살펴보고 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부스도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함께 찾아 지역에서 모두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은3동 주민축제, 2024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에 참석해 주신 내빈들의 인사가 끝난 뒤에는 국악앙상블 가온병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인 케이컬처(K-Culture, 한국 문화)의 유행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악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판소리와 아리랑 등 우리의 음악들이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서 가온병창단도 공연도 전 세계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현아 예술감독이 부른 너영나영, 한오백년, 진도아리랑 음악들은 교과서에서도 수록된 곡으로 축제 현장을 찾은 분들과 함께 소통하여 국악을 배워보는 시간도 잠시 가져보았습니다.

저녁7 시부터는 멍뭉이라는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는데요. 잔디밭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 캠핑의자와 돗자리 펼치고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영화를 즐기며 주말 오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무척 특별해 보였습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마을에서 즐기는 이런 작은 축제에서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5년에도 반석천에서 즐기는 희망스위치 ON 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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