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있는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가상(meta)과 세계(universe)를 합친 용어로,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청에서도 ‘청춘 컬렉션’ 메타버스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

메타버스 전시 '청춘 컬렉션'에 입장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

메타버스로 구현된 전시장에 들어서니 마치 실제 서구청에 온 것 같습니다. 창밖으로는 서구청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에는 12명(김그림, 김다원, 김명준, 김민석, 손주왕, 윤승원, 이하영, 임두현, 임진규, 정유빈, 한상현, 황지연)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에서 서구청장님의 인사말도 들어볼 수 있는데요, 놀라운 점은 이 인사말이 AI 신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장은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전시를 보다 보니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

앞서 말씀드렸듯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장은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니 여러 각도로 작품을 관람해 보세요.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_임두현 작가

메타버스 전시장에서는 마우스 클릭 한번만으로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궁금한 작품을 클릭하면 작가명, 작품명, 사이즈, 설명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작품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니 직접 가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서구청 2층에서 열리는 청춘 컬렉션 전시를 찾아갔습니다.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작품을 먼저 감상했지만, 실제 전시장에 방문하여 마주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메타버스 전시에서는 모든 작품이 동일한 크기로 전시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작품마다 크기가 다르고, 2개의 캔버스를 이어 작업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작품의 크기와 형태를 직접 느끼며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_황지연 그리움은 쌓이는 걸까 흘러가는 걸까

메타버스에서 황지연 작가의 '그리움은 쌓이는 걸까 흘러가는 걸까'라는 작품을 접했을 때, 독특한 표현 방식과 색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치 꿈 속 풍경을 보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붓 터치가 기억에 남아 전시장에 방문해서 가장 먼저 해당 작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실제 작품

메타버스에서 보았던 이미지보다 더욱 크고 생생한 작품을 실제로 보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손주왕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보니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와 섬세한 표현에 매료되어 메타버스 작품과 비교하며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_손주왕 작가

메타버스 전시장에는 서구청 전시와는 다른 순서로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실제 전시장에서 보는 색감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두 전시장 모두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실제로 방문하여 본 작품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임두현 작가의 작품은 독특한 질감을 표현한 작품이라 실제로 보니 훨씬 더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대전 서구청에 방문하여 청춘 컬렉션 전시 관람을 하면 또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전시장 옆에 '쉼터 休'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쉼터 休'에서는 서구청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대전 서구청 전시실과 메타버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춘 컬렉션' 전시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여러 가지 민원 업무로 서구청을 방문하셨다면, 잠시 2층 전시실에 들러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감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서구청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메타버스 전시실에 접속하면, 12명의 젊은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전시를 관람하며 예술 감상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청춘컬렉션 메타버스 전시 바로가기▼

https://www.seogu.go.kr/prog/fstvl/tour/sub04_05/11/view.do

청춘컬렉션

전시일정: 2. 5(월) ~ 5. 31(금)

관람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메타버스 전시실은 상시 관람 가능)

장소: 대전 서구청 2층 전시실, 메타버스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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