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을 찾아온 첫 봄 들꽃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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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미세먼지와 흐린 날이 계속되지만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사랑방에 복수초가 개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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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천년여행길 매봉재 인근으로는 야생화를 만나는 들꽃사랑방이 있습니다.

봄에는 복수초, 히어라, 미선나무 꽃이 피고 가을이면 구절초가 만개하네요.

홍성숲놀이터와 연계하여 가벼운 가족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2월 말까지만 해도 겨울이었던 들꽃사랑방은 약 1주일여만에 봄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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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은 홍주성 천년여행길에 수줍게 자리하였습니다.

홍주의사총의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 언덕 위 들길로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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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재로 향하는 초입 능선길이 시원합니다.

좌우로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정면으로 소나무 숲이 건너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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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사총에서 들꽃사랑방까지는 왕복 30분 코스로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좋습니다.

들꽃사랑방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되며 2015년 문을 열었습니다.

온실형 쉼터가 조성되었고 그 주변으로 야생화가 계절에 따라 피고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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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을 찾아가는 길목에는 홍성 숲놀이터와 매봉재 힐링맨발길도 있습니다.

들꽃사랑방이 생겨난 후 하나 둘 늘어갔네요.

홍주의사총 - 홍성숲놀이터 - 매봉재 힐링맨발길 - 들꽃사랑방까지 총 4가지 코스로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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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숲놀이터는 아이들이 숲에서 오감을 통해 느끼고 스스로 배우는 생태교육장입니다.

맨발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들꽃사랑방으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트리하우스, 생태연못, 모래 놀이터, 나무암벽타기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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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은 자연놀이를 즐기기에는 다소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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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놀이터 매트길 위쪽으로 맨발힐링길이 올려다 보입니다.

매봉재 맨발 길은 비닐하우스 내에 조성된 황톳길로 계절의 구애 없이 즐기게 됩니다.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비닐하우스 천장으로 자라는 장미, 머루, 여주 등 줄기 식물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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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중순 줄기 식물은 작년 가을의 흔적만이 남은 반면

숲으로 이어지는 들판으로는 몇몇 식물들이 파릇파릇하게 물이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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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은 소나무 군락 옆으로 둥근 형태로 조성되었습니다.

상록수와 함께해서는 사계절 초록 풍경입니다.

또 하나의 초록식물인 맥문동이 곳곳으로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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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병기념탑에서 들꽃사랑방으로 향하는 들길에는 작은 들꽃이 피었습니다.

보라색 작은 봄까치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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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들판을 걷다 보면 꽃다지, 봄맞이, 민들레 등

많은 들꽃들을 만나게 되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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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은 3월이 되면서 시나브로 봄꽃들이 피어나네요.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은 노란 복수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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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만 해도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 사이로 이토록 많은 꽃들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주말 막 꽃을 피우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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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랍니다.

들꽃사랑방에서는 총 2곳에 복수초 군락이 형성되곤 합니다.

그중 햇볕이 잘 드는 구역에서 먼저 꽃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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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이 무척이나 화사합니다.

하지만 조금 응달진 구간으로는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3월 중순을 지나며 노란 복수초는 더욱 화려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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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의 봄꽃은 복수초를 시작으로

진한 향기가 특징인 미선나무꽃, 노란 히어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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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마중을 하고 싶으시다면 홍주성천년여행길 매봉재의 들꽃사랑방을 찾아보세요.

들꽃사랑방은 실내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초록 식물은 더욱 싱그러워졌고, 삼지닥나무와 수선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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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방은 매봉재 힐링맨발길에 이어지는

황토체험장이 있고 가장자리를 따라 다양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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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꽃차도 준비되었습니다.

야생화를 즐기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누구나에게 열렸습니다.

천년 여행길을 걷는 사람들에겐 필수 코스요, 일부러라도 찾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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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부터 수선화가 피어납니다.

그 옆으로는 삼지닥나무가 아이보리색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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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찾아온 봄은 한번 시작되면 하루하루가 달라지네요.

복수초, 수선화, 삼지닥나무까지 다가오는 주말이면 활짝 피어날 듯합니다.

이제 막 시작된 싱그러운 봄 들꽃사랑방에서 맞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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