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비 온 뒤 가면 더 좋은 폭포 명소
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고은주
찜통 같은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럴 땐 기암절벽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름 무더위를 잠시 날려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경남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입니다. 비온뒤 가면 더 좋은 경남 폭포명소입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경남 폭포 명소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풍경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양산 최고의 명산이라 불리는 천성산은,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바로 천성산 아래 홍룡사와 홍룡폭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는 사찰 입구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고,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도보로 2~3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무엇보다 양산 홍룡사 일주문을 지나면,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져 피톤치드 가득한 기분 좋은 산책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 사찰 가까이에 이르니, 청량하게 들려오는 물소리에 시선이 이끌립니다. 길어진 장마로 인해 수량이 풍부해서 계곡물이 우렁차게 솟아집니다.
양산 홍룡사 반야교 위로는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담은 소원목이 빼곡히 매달려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67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나라에서 온 천명의 제자를 가르쳤다는 89개 암자 중 하나로 전해 옵니다.
본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 승려 1천여 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불타고 1910년 통도사 승려 법화 스님에 의해 중창해 이후 ‘홍룡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는 대웅전 옆 수정문을 지나 올라가도 되고, 반야교 입구에서 아치형의 구름다리를 건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벼랑 끝에 바짝 기대 세워진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고요. 돌계단을 따라 1~2분 정도 올가 가면, 홍룡사의 백미 홍룡폭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는 맑은 날에 찾아도 좋지만, 비가 오거나 비온 다음날 찾게 되면 수량이 풍부해져 웅장한 폭포수를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가면 더 좋은, 경남 폭포 명소 중에 한 곳입니다.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는 상, 중, 하 3단 구조로 떨어지는 폭포수로 인해, 물보라가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천연 미스트를 뿌려 됩니다.
기암절벽 사이로 깊숙이 파고든 홍룡사 관음전과 폭포가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홍룡폭포는 양산 8경 중 하나로 손꼽고 있습니다.
맑은 날엔 물보라 사이로 보이는 무지개의 형상이 마치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하여 무지개 '홍(虹)' 자 와 용 '용(龍)' 자를 써서 홍룡폭포(虹龍瀑布)라 불립니다.
홍룡사 관음전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홍룡폭포에서 떨어진 폭포 물은 약사여래불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밑에서 모여 다시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구름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폭포수가 암반을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모습이 아찔하게 다가옵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에 무더위를 잠시 날려 볼 수 있는 경남 폭포 명소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는 어떨까요?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홍룡로 372
📞 문의 : 055-375-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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