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전통시장 한우부터 농수산물까지 모든 것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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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의 대표적인 시장인 합덕 전통시장은 한우특화거리, 중앙시장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장보기 좋은 곳입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오일장으로 매달 1일과 6일에 장을 서는데요, 제법 넓은 부지에 상점들도 많아서 장날이 아니어도 살거리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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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던 날도 장날은 아니었는데요. 맛있는 점심도 먹고 장도 봤답니다. 장날에 방문하면 볼거리, 살거리가 훨씬 많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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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입구에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주차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합덕 전통시장의 옛 이름은 버그내시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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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두 개의 이름을 공존해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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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전통시장은 여러 시장들이 모여 있는데요, 시장의 초입에는 한우특화거리와 농수산물 상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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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특화거리에는 정육점과 한우전문식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정육점마다 직영 농장에서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는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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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도 한우를 이용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는 가장 앞에 있는 경성한우국밥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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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이기도 한 대표 메뉴인 경성 한우국밥을 먹었는데요, 콩나물과 우거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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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말아서 먹으니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칼칼하더라고요.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한 그릇 먹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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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특화거리 끝부분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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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특화거리 맞은편은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점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야채, 과일, 생선, 건어물, 닭, 반찬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과 분식집, 햄버거집 등이 길게 마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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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하나로마트도 있는데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생필품까지 한꺼번에 장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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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전통시장 농수산물 상점들 한 블록 뒤는 합덕 중앙시장입니다. 야채, 과일, 잡곡, 각종 해물, 건어물, 젓갈, 김치, 반찬, 육류, 떡, 순대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방, 작업복 등 의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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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간식거리이죠.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따끈따끈한 붕어빵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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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비타민을 제공해 주는 달콤한 과일들도 장보기 1순위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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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꼭 필요한 배추와 젓갈, 고추, 소금 등도 모두 볼 수 있었어요. 늦게까지 더위가 지속되면서 김장 시기도 많이 늦어졌는데요, 아직 김장을 하지 않은 분들은 합덕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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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열리는 1일과 6일에 방문하면 거리 곳곳에 노점상들도 늘어서면서 훨씬 북적일 듯하니 기왕이면 날짜를 잘 맞춰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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