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 마당 '진잠동 주민총회 후기'

진잠동 주민총회가 지난 18일 유성구 대전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내가 직접 뽑아요!”라는 테마로 진행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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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맞게 내년에 추진될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투표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총 8개의 사업이 후보로 올라왔는데요. 그중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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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민총회란 어떤 제도일까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수립한 자치 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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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의 발전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선정하고,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예산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최종 결정 기구인데요. 주민총회는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 우편 투표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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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동 주민참여예산 사업도 마찬가지인데요. 온라인 투표, 사전방문 투표, 현장 투표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일 행사장 입구에는 8개 사업 목록이 표시된 판넬이 비치되었습니다. 희망하는 3개 사업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현장 투표가 이루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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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주민 화합의 한마당, 음악과 함께하는 방동호 나들이, 진잠 ‘사랑방’ 우리가 꾸며요! 등 3개 사업이 선두를 달렸습니다.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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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동 주민총회 행사는 식전 행사와 1부와 2부로 구분된 본 행사로 나누어 열렸는데요. 총회 준비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땀과 노력을 행사장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식전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이, 1부에서는 축사와 기념 촬영 그리고 2부에서는 투표 결과 발표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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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는 매년 한 번씩 개최되며, 내년도 자치 계획을 주민투표로 결정합니다. 유성구에는 모두 13개 동이 있는데요. 동별로 특색 있는 주민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의사결정과 주민 화합의 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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