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SNS 기자단 김근

바쁜 일상 속에서 조용한 사찰을 찾아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은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경남 함안에 위치한 능가사는 그런 힐링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능가사는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찰로, 사적비와 약사여래불 등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낙동강 바람소리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능가사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능가사는 함안군 칠서면 용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세가 수려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찰 자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남지철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사찰 주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능가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약사여래불입니다. 약사여래불은 중생의 질병을 치유하고 안락을 주는 부처님으로, 사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올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능가사 경내에는 사적비와 포화대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적비는 능가사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한 비석으로, 이곳이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임을 알려줍니다. 또한, 포화대상은 전란과 재난을 막아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사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줍니다.

능가사는 대웅전, 관음전, 요사채, 범종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웅전은 능가사의 중심 법당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신성한 공간입니다.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법당으로,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곳입니다. 범종루에서는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능가사의 요사채 위쪽에는 대웅전과 관음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사채는 스님들의 생활 공간이며, 그 위쪽으로 가면 능가사의 대표적인 전각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웅전과 관음전은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그 앞마당에서는 능가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분히 경내를 둘러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능가사는 함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낙동강 바람소리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능가사에서 시작해 바람소리길 종점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로, 걷다 보면 시원한 낙동강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낙동강과 주변 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함안 능가사는 자연과 조화로운 사찰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약사여래불과 사적비, 포화대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대웅전과 관음전에서 고요한 명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 바람소리길과 연결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산책도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 조용한 쉼표가 필요한 분들에게 함안 능가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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