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개롱근린공원과 두댐이공원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신유선

❣ 송파로(Road), 마흔네번째 이야기 ❣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늘이 한층 높아진 가을. 짧은 가을 날씨를 어떻게 즐기고 계시나요? 가을을 느끼는 방법으로 동네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초록 단풍잎이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무 아래를 걷다 보면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기도 합니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낙엽을 밟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송파구 속 산책하기 좋은 공원 두 곳을 소개합니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 두댐이공원🍂

선선한 가을 날씨에 두댐이공원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장소입니다. 두댐이공원 내 나무들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가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두댐이공원은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맨발걷기를 통해 자연을 느끼며 햇살 아래에서 느긋하게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는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벤치에 앉아 따스한 햇살과 가을바람을 느끼며 대화를 하다 보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합니다.

공원 내에는 운동시설도 있어서 건강을 위한 운동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장소입니다.

공원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가파르지 않은 길이라 남녀노소 편하게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걸어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 중간중간에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기구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하며 몸을 풀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개롱근린공원🍁

다음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개롱근린공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찾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의 넓은 산책로는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제격입니다. 곳곳에 쌓인 낙엽을 밟을 때 들리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개롱근린공원입니다.

특히 개롱근린공원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기 좋은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동기구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부터 친구나 가족끼리 함께 운동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롱근린공원 안쪽에 자리한 개롱 숲오름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생태 놀이터’로 불리는 이곳은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들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생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숲속 오두막 전망대, 토굴 등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 기구가 있었고 자연 속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은 아이들에게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자연에서 보는 생명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