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 탐험 역사 조명, 국립중앙과학관 특별 기획전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전시 소개합니다. 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전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는 대한민국의 우주 탐험 역사와 찬란한 미래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2023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과 우주항공청 신설 등의 국가적 변화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천문우주 분야의 주요 기록물과 과학 전시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우주 개발과 관련된 다양하고 귀중한 자료와 기록, 모형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하여 우주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아폴로 11호와 17호의 월석 (달에서 온 선물)
아폴로 11호와 17호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해 샘플을 채취한 중요한 우주 탐사 임무였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에 소장된 귀중한 월석 두 점이 공개되어 있는데요.
아폴로 11호의 월석은 미국 윌리엄 포터 대사가 대한민국에 전달한 기념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국가에만 증정된 역사적인 유물인데요. 안타깝게도 11호가 가져온 월석은 11월까지만 공개되었습니다.
아폴로 17호의 월석은 인류가 마지막으로 달을 탐사했던 아폴로 17호 임무에서 채취된 표본으로, 달의 구성 물질과 그 신비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성변측후단자는 세계 최초로 공식 기록된 핼리혜성 관측 기록을 포함한 천문 기록물입니다. 이는 조선시대에 작성된 자료로, 과거의 천문학적 관측 기술과 과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그 오래전 핼리 해성을 관측해서 기록했다는 것도 놀랍기만 합니다.
1992년 8월 11일,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가 발사되어 한국을 세계 22번째 인공위성 보유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한국 과학자들과 스탠퍼드 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개발되었으며, 우리나라 우주 과학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적인 성과인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위성의 개발 과정과 이를 이끌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누리호와 다누리는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주 탐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인데요. 이들 축소 모형은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기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주 탐사와 과학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우주와 관련된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성인 모두 쉽게 우주를 탐구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우주 탐사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지 조명합니다. 천문학적 관측에서부터 달 탐사와 우주 개발에 이르는 여정은 우리나라의 과학적 자부심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데요. 무료로 진행되는 이 기획전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은 전시로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특별한 전시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
전시 기간 : ~ 2025. 2. 28
오전 운영 : 09:30~12:00
오후 운영 : 13:00~17:30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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