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로 떠나는 자연 속 휴양 여행 가평 호명호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 있으면 열섬현상에 의해 다른 지역보다 평균 3~5도 정도 평균 온도가 높게 측정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가평의 아름다운 경관도 구경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가평 팔경 중 하나로 뽑히는 호명호수인데요. 무더운 서울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좋은 장소를 찾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 근교인 가평에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장소입니다. 자연 속 휴양 여행을 떠나시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장소인데, 인공 호수인데다가 숲속에 있어서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가족 혹은 연인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에서 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호명호수를 소개합니다.

호명호수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경춘선이나 ITX-청춘열차를 타고 상천역에서 내리시거나 가평버스터미널을 통하시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명산 해발 535m 지점에 있기 때문에 가평에 도착해서 따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그래서 웬만하면 자차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명호수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상천역에서 탈 수 있는데, 첫차인 오전 9시 20분부터 막차인 오후 5시 30분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배차간격은 50분이고 소요시간은 약 20분이 걸립니다. 호명호수에서 돌아오는 셔틀버스가 오후 5시 50분 막차이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상천역에서 셔틀버스 막차를 타고 호명호수에 도착하게 되면 호명호수를 구경할 시간이 20분 미만으로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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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 셔틀버스 운행시간표(상천역 ↔ 호명호수)

호명 호수 셔틀 버스 탑승장 인근 무료 주차장

호명호수 버스 탑승장

호명 호수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호명호수는 호명산 해발 535m에 위치하는데,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저수지입니다. 쉽게 말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인데 전기도 발전하고 가평의 팔경으로 뽑힐 만큼 좋은 절경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호명산 아래에서 호명호수까지 트래킹 코스를 즐기는 등산객분들도 많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등산하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대여해서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호명산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덥지 않은 날이라면 호명산을 등산하며 트래킹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라도 가평의 호명산은 서울보다는 기온이 낮아서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명호수 주위에는 공원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이 도심의 삶에 지친 마음을 깔끔하게 회복시켜 주었고 더운 여름날 붉게 달아오른 머리를 맑게 해주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명호수 한가운데는 거북이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거북이 등딱지 위에는 태양열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발전기가 호명호수의 주변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명호수 공원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데, 저는 3인용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10,000원으로 30분간 이용할 수 있는데 시원한 숲속 공기를 받으며 자전거를 달리니 무더운 여름이란 것도 잊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가고 있는데 서울 근교인 가평의 호명호수를 방문해서 몸을 식히며 자연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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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용 자전거로 호명 호수 투어 중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