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이 한 눈에 바라보는 고령 개진면에 개경포공원이 있습니다.

그 옛날 팔만대장경을 이운했던 낙동강은 지금도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선편으로 서해 남해 낙동강을 통하여 경판을 이 곳 포구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팔만대장경은 낙동강 수로를 이용하여 개경포를 거쳐 해인사로 이운되었다고 합니다.

대장경 운반을 감독하는 관리가 맨 앞에 서고 독경하면서 행렬을 인도하는 스님,머리에 경판을 이거나 등짐을 진 사람들의 모습 등 대장경을 이운하는 행렬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옛 고령의 모습이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개경포 공원안에는 레트로 감성의 주막도 있어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추기고 가도 좋습니다.

뒷 편에는 탐방로도 설치되어 있어 개경포공원에 오셔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탐방로도 한 번 올라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운 할때 사용한 배 모형도 공원에 놓여져 있네요.

산책하기에도 좋은 고령 개경포공원입니다

옛 조상들이 다녔던 길을 거닐면서 개경포의 역사도 알아보는 좋은 시간도 가져보세요.

개진면 개포리 시례골 마을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18호인 관음보살좌상을 재현 해놓았어요

머리에는 보배 판을 쓰고

손에는 연꽃을 들고 견과부좌한 자세로 앉아있다.뒤에는 배모양의 광배를 조각되어 있어요

광배 뒷면 글씨를 통해 고려 성종4년 1(985)0월에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먼 옛날 낙동강을 이용해 개경포를 왕래하던 사람들이 뱃길의 안전을 기원한 보살상으로 여겨집니다.

대장각판 군신기고문 기념비가 공원 중앙에 있습니다

1237년 이규보가 구국을 염원하며 작성한 기도발원문입니다.

기념비 좌ㆍ우의 기둥은 불교경전의 삼장을 상징하며

불심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군신의 의지를 나타내고

하단부는 경판을 이고 있는 사람머리를 단순화하여 개경포가 이운순례길의 시발점임을 암시합니다.

개경포 앞에는 고령 자전거길도 있어 라이딩족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 같은 고마운 장소입니다.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개경포공원에서 고령의 역사도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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