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심을 담아 주민과 함께한 시간들 '2024 대덕구 행사&축제'

2024년, 대덕구는 '물망초심(勿忘初心)'이라는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물망초심은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대덕구가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런 정신은 올 한 해 동안 대덕구 곳곳에서 열렸던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주민과의 대화, 소통의 장

연초에, 저는 덕암동과 중리동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동별로 열리며 대덕구의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입니다. 올해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활발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청년 정책과 노인 복지 관련 의견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대덕구가 정책의 중심에 '구민'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책은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주민과의 대화'가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소통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을 축제로 활기를 더하다

하반기에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축제들이 대덕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곳의 마을 축제가 기억납니다. 법2동의 '석장승 마을잔치'는 대전의 민속문화유산인 석장승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법동의 대표 행사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석장승을 소재로 한 전시와 공연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편, 중리동에서는 '시월愛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낮에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밤에는 빛축제가 이어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지역 상점들이 참여해 축제와 연계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을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합니다. 대덕구의 축제는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물망초심의 정신, 내년에도 이어지길

대덕구는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정책과 축제가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할지 기대됩니다. 물망초심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대덕구의 따뜻한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에는 어떤 사자성어가 대덕구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정될지 벌써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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